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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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피겨 - 파워풀, 한발스핀, 왈츠 (광명찾은날)
파워풀큰 반원을 그리며 엣지 쓰는 법 연습을 했다. 왼발 아웃엣지가 잘 안 됨,,그래도 파워풀 할 때 아웃엣지를 써야 할 단계에서 무서운 나머지 인으로 아웃 원을 그린다는 것을 인지했다 무게를 바깥쪽(아웃엣지쪽)으로 기우는 느낌을 익혔음한 발 스핀광명찾음!!!! 두발로 돌면서 중심 잡고 그 다음 오른 발을 올렸는데, 그러면 두발스핀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손 모을 때, 돌기 시작할 때 바로 한 발로 도입해야 한다당연히 중심 못 잡을 줄 알았는데 이게 훨씬 쉽고 속도도 안 늦춰진다.다만 신경써야 할 것은 왼 발이 계속 안쪽으로 무너지는데, 이러면 점점 큰 원을 그리며 축이 무너진다.또 몸이 오른쪽으로 기우는데, 이 부분 의식하며 최대한 끝까지 버텨야 한다.처음 도입할 때 오른 발을 더 힘차게 밀어야 한..
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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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피겨 - 크로스, 스파이럴, 왈츠, 한발스핀
자세 교정하느라 시간이 훅 갔다.. 특히 왈츠는 점점 안 뛰어졌던 이유가 있었다.활주앞뒤 항아리 하면서 손으로 퍼올리기(?) 상체 쓰는 것을 추가했다.비행기(동작이름모름) 배웠다. 한쪽 다리를 축으로 크게 반항아리 그리면서 축 쪽으로 몸을 옆으로 기울이는데,양 팔을 비행기처럼 펼치기 때문에 팔도 함께 기운다.크로스오늘은 앞뒤좌우 다 했다!![전진크로스]안쪽 다리 쭉!! 밀어줘야 한다. 무릎 굽지 않게 쭉 펴기[후진크로스]바깥쪽 다리 쭉!!! 미는데, 그러려면 많이 앉아야 한다. 상체가 앞으로 숙여지거나 엉덩이가 뒤로 빠지면 안 된다. 한발로 기마자세 버텨야 함..크로스 할 때는 전진크로스만큼 깊게 안 들어와도 된다. 살짝만 꼬여도 됨. 그 순간에도 앉은 자세 유지해야 한다.전반적으로 다리힘이 더 필요할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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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피겨 - 한 발 s자, 런지, 쓰리턴, 모하크+왈츠
워밍업뒤로 항아리, 손 들었다 내렸다뒷짐지고 앞뒤 두 발 S자앞으로 한 발 S자-> 발목끼리 붙이지 말고 프리레그를 앞으로 쭉 뻗게 하셨다. 그래서 더 어려웠다,,무릎 굽히는것까진 당장은 신경쓰지 말고, 방향 바꾸는 것만 기억하기살짝 뒷꿈치쪽에 무게를 두면 된다.런지진짜... 그동안 운동 안 했더니 다리에 근육이 다 빠진 기분이다.런지 자세로 버티는것만으로 힘들다. 내 엉덩이랑 허벅지 다 어디간거야,,뒤로 뻗는 다리 쪽 골반이 열린다. 확실하게 닫아주고, 앞가슴은 더 들어주기.실제로 앞으로 활주하다가 런지 하면 뻗는 다리가 옆으로 빠진다. 연습해야할 것 같다.왼쪽이 오른쪽보다 더 안 됨!쓰리턴드디어 쓰리턴을 배웠다!! 생각보다 동작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지만,, 벽에 손 떼고 하는게 쉽지 않다.무릅을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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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피겨 - 스트로크, 크로스, 모하크, 한발스핀
정진철코치님 수업은 항상 알차다. 오늘도 많이 배움! 주말에 태릉 가서 연습하고싶은데 시간이 될지 모르겠다. 두 발 s자무릎을 눌렀다 가져오는게 익숙해지지 않는다. s자 흉내는 곧잘 내지만.. 양 발 모아서 함께 눌렀다 가져오기!! 뒤로 갈 때도 마찬가지다. 안쪽 발 아웃엣지 쓰는게 조금 무서운 것 같기도.. 몸이 기우니까. 멈추기앞으로 가다가 A자로 밀어서 멈추는건 나름 익숙해졌다. 코치님이 더 강하게 얼음과 싸워라(?) 더 길고 강하게 밀라고 하셨는데, 연습할수록 느는게 느껴진다. 뒤로 가다 멈출 때는 앞으로 갈 때와 비슷하게 진행방향으로 말로 얼음을 밀어준다. 오른발로 멈춘다면, 오른발은 턴아웃해서 진행방향과 수직하게 얼음을 밀어주는데 상체는 오른쪽으로 빠지면 안 된다. 스트로크지난번에 배웠던 스트..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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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피겨 - 백아웃, 두발스핀, 왈츠점프
백아웃잊고 지냈던 백아웃을 했다. 반항아리를 길게 밀고 무게중심을 안쪽 발로 가져온 다음 프리레그를 들고 바로 접는다. 프리레그 턴아웃 하기, 무릎 접을 때 무릎을 붙이는게 아니라 발목을 붙이기!! 발이 뒤로 가면 안됨. 발목 옆에 발 붙여야된다 반항아리 더 강하게 밀어야 원 끝까지 닿을 수 있음!! 백아웃은 포인 포아웃과 달리 계속 앉아서 발목 누른 채로 진행한다 두발스핀팔을 가져오기 전 조금 더 든 상태로 시작해야 속도가 붙는다. 축이 왼쪽 오른쪽 흔들리면 안 된다. 왼쪽 다리에 무게중심을 두고, 오른 다리는 보험용으로 살짝만 닿을 뿐 무게 싣지 말 것 발꿈치를 사아알짝 드는 느낌으로 스핀로커부분을 꾹 누르기 토 긁혀도 괜찮다! 속도가 느려지는건 축이 흔들리거나 발이 빠져서이다 왈츠점프자세 교정을 많..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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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피겨 - 한발s자, 왈츠점프, 두발스핀
다음주는 시험에 집중하고 싶어서 이번주 금요일로 보강을 잡았다. 새로운 코치님한테 수업 들었는데, 음... 잘 안 맞았다 그냥 대관해서 혼자 연습하는 느낌이었다 동작이 안 되는 이유를 캐치하고 잘 알려주시는 느낌이 아니었고, 한바퀴 더 다녀올게요~ 말하는 정도. 티칭능력이 좋지 않다고 느꼈다. 그래서 배운것도.. 별로 없다 한발 s자항아리랑 두발 s자로 몸풀고 한 발 s자를 시도해봤다. 지난주까지는 1cm도 앞으로 못 나갔는데,, 코치님이 아웃엣지는 두 발로 타고 인엣지는 한 발로 타고, 돌아올 때는 방향 반대로 해보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했더니 한 발로도 연속적으로 세 번 이상 갈 수 있었음! 무릎을 굽히는 타이밍과 방향조절이 어려웠다. 방향조절은 프리레그를 방향키로 쓰라고 하셨는데.. 그냥 발목에 붙..
2024.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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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피겨
[스케이팅스킬] 앞뒤로 항아리를 했는데, 기존에 하던 것보다 훨씬 크게!! 세게!! 했다. 발목을 열심히 쓰기. 촤아악 하고 멈추는 거 배웠다. 왼 발을 중심으로 두고 오른 발 인엣지로 바닥을 꾹 누른 채로 오른쪽으로 밀면서 얼음 갈기 앞으로 가다가 발목 눌러주면서 오른발을 A자로 만들며 진행방향으로 얼음 밀어주기 이 때 체중이 오른발에 가버리면 빙글빙글 돈다. 왼쪽에 두기. 밀기(스트로크) 딛은 발을 45도 바깥쪽으로 벌리고, 뒷발은 최대한 높이 들면서 턴아웃, 포인 상체는 정면을 바라보되 최대한 지그재그로 멀리 갈 수 있도록 하기. 선생님이 고급스러운 스케이팅을 추구하신다고ㅋㅋ 하시면서 활주를 많이 알려주셨는데, 너무 좋았다. S자 활주 앞, 뒤로 했다. 몸은 정면을 보기, 발목을 눌렀다가 당겨오는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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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쁨을 해결하는 방법
원인을 찾을 수 있는가? 1. 그렇다: 해결하면 된다. 원인을 제거하든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을 바로잡든 이유가 있다면 다행인 것이다. 2. 아니다: 2-1: 무의식에 잠든 트리거가 눌렸는지 검토해보기 2-2: 맹세코 아무 이유도 없으면 대충 호르몬 탓 하고, 캐롤을 듣고 별을 보고 잠을 자고 다음날 아침에 찬물로 샤워하기긍정적이고 에너지넘치는 사람이 되는 법 1. 식사를 잘 챙겨먹는다2. 아침에 찬물샤워를 한다3. 멋진 옷을 입는다4. 자기 전에 핸드폰 오래 보지 않는다5. 연말과 크리스마스와 예쁜 옷을 떠올린다6. 나를 아끼는 사람과의 유대감을 느껴본다긍정핑 화이팅!!!!!!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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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3 피겨 여섯째 날
2주 쉬다 와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되었다! 포인 포아웃은 근래 들어 가장 잘 되었다. 백아웃을 두 발로 했는데, 무릎 붙여 확 미는 게 중요하다. 스핀! 발구르기 대신 오른 발 써서 회전했다. 발을 모을 때 동시에 손도 모아줄 것. 중심 잡는게 여전히 어렵다.. 무게중심은 항상 왼쪽 다리에! 크로스롤 배웠다. 토로 밀고 나가면서 술 취한 아저씨처럼 걷기.. 생각보다 잘 됐고, 재밌었다. 점프 맛보기 했다. 와 근데 몸이 무거움ㅋㅋㅋㅋ 지상에서와 비슷한 느낌으로 뛰면 된다. 무릎 굽힐 때부터 토로 서면 안 됨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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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피겨 넷째 날
오늘은 다른 분과 2인으로 체험수업을 들었다.그 분은 여기에 체험하러 오신거라 처음이셨는데, 선생님이 그 분을 더 많이 봐주셔서 아쉬웠따,,,,확실히 다대일보다 일대일이 낫다는 것을 느꼈다. 1. 밀기, 항아리, 한 발 들기, 바닥터치 모두 앞뒤로 하며 몸을 풀었다. 2. 크로스로 시작해서 백크로스까지 모두 돌았다. - 몸으로 익히는건 확실히 몇 밤 자고 나면 늘어있다. 따로 연습하지 않아도..! - 무릎을 굽히고 얼음을 밀어내는 감각을 더 잘 느꼈다. 하체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 근력이 부족한 탓인지 백크로스할 때 기준 다리가 끝까지 힘으로 지탱하지 못하고 힘이 풀려버린다. 그렇게 원을 이탈하고.. 3. 포워드 포인, 어설프지만 발 안 대고 끝까지는 간다. 4. 백아웃을 처음 배웠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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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피겨 셋째 날
오늘도 수업 한 시간 전에 가서 연습을 조금 했다뒤로 가며 한 발 드는 연습을 했는데, 전혀 안 되던 지난주에 비해 나름 는 것 같아 좋았음!!뒤로 밀기 할 때, 중심이 되는 발은 인엣지로 빠지지 말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또한 무릎 굽히기 중요!! 무릎과 발목을 잘 눌러주며 중립으로 서있어야 함.수업시간에 크로스 교정도 받았는데, 반시계방향으로 갈 때는 비교적 안정적이나 오른 발 넘어올 때 소원을말해봐(?) 안무처럼 밖으로 차서 가져오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살짝 밀어서 살짝 무릎 들어서 가져오기.시계방향일 때는 무서워서 자꾸 엉덩이가 뒤로 빠진다. 그러나 중심이 되는 발을 충분히 눌러주고, 골반을 밀어 얼음을 가르는 느낌을 느껴야 자세가 안정적으로 나온다. 유념할것..백크로스의 경우 뒤로 빠진 발..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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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8 피겨 둘째 날
아무래도 두 시간 타는건 이제 힘에 부치는건지,, 두 시간을 있다 나오니 조금 지친다사실 같은 동작만 반복해도 시간이 빠르게 가서 아쉽다. 2년 전에 비해 실력이 잘 안 느는 것 같기도... 2년만큼 늙어서 어쩔 수 없나....헤헷 - 포인, 포아웃을 했다. 포아웃은 그럭저럭 흉내낼 수 있었는데, 포인은 반복이 더 필요할 것 같다.- 백인 백아웃은 아직 시작도 못 했지만 뒤로 가며 한 발로 서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크로스는 빌려나는 발로도 능동적으로 얼음을 밀어내는 감각이 중요하다. - 앞 발을 둘러서 오지 말고 무릎을 써서 가져오기. - 기준 발의 무릎을 더 열심히 굽히자. - 엉거주춤 하지 말아야 하는데... 잘 안됨ㅠㅠㅠㅠ 엉덩이 집어넣고 발목 무릎 열심히 누르기..- 백크로스는..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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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다시 첫째 날
- 밀기부터 다시 했다.- 한 발 떼고 유지, 뒤로는 아직 어렵다- 크로스 안쪽 다리 발목 무릎 고관절 꾹 누르되 상체는 세우기, 바깥쪽 다리는 너무 밀 필요 없고 가볍게 밀어 안으로 가져오기 - 포아웃 두발로 했다- 스파이럴 배웠는데 뒤쪽 다리 더 들어야 한다- 발 구르며 스핀 배웠다 축이 흔들리지 않는게 중요
20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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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치즈 종류별로 기록하기
고르곤졸라 피자에서 고르곤졸라가 올려져있는 부분을 가장 좋아했던 잼민시절,, 그 치즈만 골라먹을 수 있는 어른이 될 줄 몰랐다 내 귀한 치즈들,, '음~ 맛있다'로 끝내기 싫어서 기록해두려고 글 팜 예상되는 김영신 반응: 와인도 그렇게 좀 해봐요 아무튼 푸름 당베르 우유 풍미와 꽃내음 한 입 베어물면 우유의 고소함, 풍성함이 입 안을 가득 채우고 이파리의 쌉싸래한 맛이 느껴진다 풍성하지만 무거운 느낌이 아니며 산뜻하고 부드럽다. 숨을 내쉴 때 진하고 화사한 꽃내음이 난다. 피니시가 굉장히 길다 색색깔의 야생화가 가득한 꽃밭에 서있는듯하다. 꼬릿한 느낌이 강하지 않고 염도도 그리 높지 않아 스테이크에 듬뿍 올려먹을 수 있다 온도가 높아지면 화려한 색깔의 야생화의 느낌보다 흰 들꽃의 향으로 변하며 크리미한 ..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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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8
발 등이 시리고 코트 사이로 찬 바람이 새어들어오는데, 그 찬 내음 한 결 한 결조차 보내기 아쉬웠다. 왼 편에는 붉은 바다가 보이고, 오른 편에는 물 타지 않은 짙은 파랑 물감 색깔의 하늘이 보였다. 바다를 슬쩍 볼 때면 아직은 하늘빛을 띠는 구름 조각을 담은 안경알도 슬쩍 보이고 말이다. 그리고 그 안에 숨김없는 눈동자가 보이고, 나는 그게 또 좋아서 어쩔 줄을 모르겠고, 나의 그런 시선을 받으며 내가 흘려보내는 사랑을 고스란히 알아채주는 사람이 내가 한없이 좋아하는 사람임에 감사하고 그리고 그런 사람의 사랑을 내가 돌려받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음에 잠시 놀라고 그리 특별하지는 않은 날임에도 별안간 벅차오름을 느끼면서 나는 어떻게 하면 이 시간을 기억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해가 지고 난 하늘과 차가운 ..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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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나름 성공적인 결혼생활이라면 서울에서 괜찮은 집에 살고, 남부럽지 않은 수입이 있고, 아이가 있다면 충분한 지원을 해 줄 수 있는 정도는 되어야 하겠지? 이렇게 나는 막연하게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성수동에 살고 싶었고, 나도 남편도 번듯한 직장에 다녔음 했고, 아이를 낳아도 육아휴직은 아주 짧게 써서 정년까지 열심히 맞벌이를 하고 싶었다. 우리 부모님도 그렇다 엄마는 내가 그렇게 살길 바라신다 안정적인 결혼생활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강조하신다 사람은 기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면서. 그런데 그냥, 요즘에는 말야 사람 많은 갑갑한 지하철과 도시의 소음이 싫고 수많은 즐길거리가 가까이에 즐비한 것도 싫다 나는 깨끗한 새벽 공기의 서늘함과 발치에 바스락거리는 잔디의 기분을 느끼고 싶고 가끔은..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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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fj.tistory.com/m/160 1217지난 새벽 잠에서 깼을 때 나는 지상의 별빛이 잔잔히 흐르던 그 추운 밤 속 공기에 흠뻑 젖어있었다. 잠시 전까지 꼭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금방이라도 그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처럼. 오래도enfj.tistory.com 그 난간 앞으로 나는 수없이 돌아갔다. 눈이 오지 않아도, 바람이 불지 않아도 나는 그 빛나던 흰 조각들과 시린 뺨을 떠올렸다. 복잡한 생각에 잠기지 않아도, 길을 걸으며, 하늘을 올려다보며, 겨울 냄새를 맡으며 덤덤한 목소리를 생각했다. 난간을 붙잡고 내가 얼마나 벅차올랐는지, 봉수대에 기대어 서서 이 순간이 멈추기를 바랐는지. 바람아 조금만 살살 불어주지, 하며 다시 내려가고 싶지 않았던 것도. 그 순간에도 알지 못했던 나..
202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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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지난 새벽 잠에서 깼을 때 나는 지상의 별빛이 잔잔히 흐르던 그 추운 밤 속 공기에 흠뻑 젖어있었다. 잠시 전까지 꼭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금방이라도 그리로 돌아갈 수 있을 것처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라, 그 이야기를 듣고 난 그 밤공기가 내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 가만히 생각해봤다. 여기 한 글자 쓰는 것도 이렇게 어려울 만큼 아무 결론도 나오지 않았지만 그 새벽, 밤새 나를 적신 별빛과, 바람과, 조곤조곤한 목소리와, 흩날리던 눈을 떠올렸다. 코 끝에 남은 공기를 생각한다. 그러니 내가 앞으로 얼마나 이 기억을 떠올리게 될지, 눈을 감고 그 난간 앞으로 돌아가게 될지 알 수 있었다. 눈이 오면 가로등에 빛나던 눈 조각들을 떠올리겠지. 바람이 불면 쉼없이 볼을 감싸던 내 손동작이 기억나겠지...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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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오븐으로 까눌레 만들기 #실패원인 분석
생일케이크 만들어줘야지! 베이킹스톤을 활용해봐야겠다. 애초에 예열할때부터, 쿠킹호일로 감싼(밀랍에 의한 오염 방지를 위해) 베이킹스톤을 넣어 오래, 충분히 예열하면 되겠다. 그럼 아랫불 약하다고 굳이 밑 칸에 구울 필요도 없고..! 다음엔 꼭 이렇게 시도해봐야지. -> 적어도 30분은 예열하자. 목표온도 되자마자 반죽 넣으면 30도가 훅 떨어진다. 빵준서님은 반죽을 차가운 상태에서 바로 구우신다고 한다. 오히려 그렇게 해야 내상이 떡지지 않고 잘 나온다고. 대신 찬 반죽을 바로 구우면 더 많이 부푸는 것 같다. 이번엔 코코넛밀크로 구워서 더 부풀었는데 다음엔 우유로 만든걸 찬 상태에서 넣어봐야겠다. -> 낮은 온도에서 오래 구우면 반죽이 부풀기만 열심히 부풀고 다시 들어가지도 않는다고 한다. 역시 예열을..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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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후 변화된 것들, 끄적끄적 #카니보어
1. 몸이 맑아진 느낌. 명확히 느껴진다. 몸이 말 그대로 백지 상태가 되었다. 브레인포그로부터 완전히 해방되고 정신이 맑다. 엄청 신기한 기분. 대신 그만큼 안 좋은 음식의 영향도 민감하게 느껴진다. 그동안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고 먹었던 것들(마이노멀 마요네즈, 쌀 부침가루-에 들어있는 각종 야채가루-, 떡에 들어있는 쑥가루나 강황가루 등)을 먹고 나면 허리가 아프거나 브레인포그가 있거나. 부침가루는 대부분이 쌀가루라서 문제 없겠거니 하고 단식 전에도 자주 먹었는데 이젠 명확히 알겠다. 이게 브레인포그 유발하는 놈이었구나.. 몸이 아주 민감하다. 그냥 태초의 상태(?)가 된 것 같다. 무언가 변화를 아주 기민하게 알아차린다. 예전엔 이게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그치만 이상한걸 먹지 않으면 아주 맑은 정신..
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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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후 보식 팁, 그리고 반가운 소식
보식이래봐야 클린식과 다를 것 없다. 물론 닭고야를 말하는 건 아니다. 나는 카니보어 기반 식사를 하니까 고기, 내장, 계란노른자, 소금, 버터 위주로 구성하되 가끔 기름진 생선, 백미, 살균하지 않은 유제품을 곁들인다. 여기까지가 아주 클린하다고 볼 수 있는 기준선이다. 솔직히 카니보어 아니어도 이 식재료들로 보식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들에는 독소가 없고 영양가가 아주 풍부하다. 단식으로 고생한 몸을 영양으로 가득 채워주는 것은 필수적이다. 이전에 단식 후 보식으로 미음, 죽을 먹으라는 얘기가 많던데 나는 동의하기 어렵다. 기껏 지방대사 다 돌려놨더니 바로 유동화된 탄수화물을 때려넣다니...? 그것보다는 사골국으로 소화기관을 달래주고 아주 푹 익혀서 너덜너덜해진(?) 고기가 있는 고깃국을 먹..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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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기단식 기록 #4일차 #단식을 하는 이유 #중단
# 단식 중단합니다!! 이유는 아래아래아래에,, (전반부는 오늘 오전에 작성) 오늘은 어제만큼 잘 자진 못했다. 얕은 잠을 잔 느낌이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 확실히 하루 컨디션이나 배고픔 등은 수면에 영향을 크게 받는 것 같다. 지방대사가 잘 되는지 여부도.. 오늘은 자는 내내 배고프진 않았지만 아침에 공복감이 아주 깊게 느껴졌다. 고통스러운 허기는 아니지만 속이 아주 아주 비었다는게 여실히 느껴졌다. 그냥 4일만 할까.... 하고 생각했지만 거의 다 왔으니 이번엔 끝까지 가보기로 했다. -> 중단합니다! 단식중이라는 얘기를 들은 친구들 모두가 왜 단식하는거냐고 물어봤다. 기습질문 느낌이라 제대로 대답하지 못했는데 여기서 대답해볼까 한다. 1. 그냥 주기적으로 한다. - 분기에 한 번, 일 년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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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기단식 기록 #3일차 #물단식
너무 잘 잤다. 예상 밖이었다..! 단식시 잘 잔게 처음이다. 이유가 뭘까..? 도저히 모르겠다. 수면의 질은 전날 먹은 음식에 좌우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만이 아닌가보다. 아무것도 안 먹은 두 날의 수면의 질이 너무나 다르니까.. 뭔가 다른 요소가 있나보다. 터무니없는 가설일수도 있지만, 자기 전에 머리가 복잡하면 자꾸 생각하느라 잠에 집중하기가 어렵던데. 어제는 생각을 많이 안 하고 잤다. 앞으로는 명상을 하고 자러 가야겠다.. 몸은 알 수가 없어서 어렵다. 코드로 짜여있는거면 들여다볼 수 있을텐데ㅎ.. 컨디션이 어제와 너무 다르다. 너무 좋다! 몸이 어제보다 훨씬 가볍다. 단식은 3일차가 가장 힘들다는데 나는 그게 2일차에 온 건가..? 아무튼 다리에 느껴지던 탈력감도 오늘은 거의 없어서 아침에 자전..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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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기단식 기록 #2일차
잠을 깊게 못 잤다. 예상은 했다. 단식하면 각성되니까.. 커피 먹은 듯 졸린데 잠이 오지 않았다. 가까스로 잠들었지만 중간중간 깼다. 근데 그 기분이 불면증으로 인해 깨는 느낌과는 완전히 달랐다. 불면증은 정말 불쾌한 기분을 동반하는데 지난 밤은 컨디션 낫배드 정도였으니까.. 근데 중간에 깰 때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 났다ㅋㅋㅋ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기가 많이 느껴졌고 조금 메스꺼웠다.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할 때까지만 해도 하체에 탈력감이 느껴졌고 힘이 없었다. 메스꺼움이 느껴졌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소금 1g을 먹었고, 자전거 대신 버스 타고 가기로 했다. 그런데 햇빛 받으며 걸으니 상태는 점점 괜찮아졌다. 살짝 있었던 브레인포그도 이내 사라졌다. 탄산수 라임맛을 먹었다. 향료 들어서 좀 그렇지만..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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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장기단식 기록 #1일차
지난주 내내 점심 사먹음 + 이번주 바쁨 + 발목 다쳐서 운동 쉬어야 함 의 이유가 겹쳐서 5일 단식을 계획했다! 역시 바쁠 때 단식하는게 최고다. 이번 단식의 목적은 1.독소 제거 2.식욕 리셋 3.장내환경 리셋 4.호르몬 정상화이다. 부가적인 목적으로는 시간 확보 등이 있다. 4번이 가장 어려울 것 같은데 이번 계기로 생리좀 터졌으면 좋겠다. 지난번 대전에 교육 갔을 때는 너무 미숙하기도 했고 환경도 낯설어서 아쉬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 후로 더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을 통해 이번 단식은 조금 더 보완해서 진행해보려고 한다. 단식 시작 전 이틀간은 몸에 영양을 가득 채워주었다. 소 생간, 생우유, 비살균치즈, 양고기, 생 계란 노른자, 버터를 충분히 먹었다. 광민오빠가 연구실에 디저트 사다줘서(잉 너무..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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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기록
와! 오늘도 너무너무 재밌었다!! 중간에 박스점프하는데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갑자기 기분이 무지 좋아졌다 이 맛에 못 끊는다ㅠㅠ 스쿼트는 65파운드로 했다. 빠르게 20개를 하니 이것도 힘들다.. 싯업은 그냥 싫다 마지막 되면 안일어나짐.. 덤벨스내치 하는데 아무래도 나는 상체 최약체인 것 같다. 8키로도 무겁다. 오늘은 기대했던만큼 땀을 흘렸다. 이정도 강도(혹은 조금 더 빡센 운동)로는 주 2회정도가 적당할 것 같은데, 와드가 전날 밤 10시에 나오니 다음날 운동 계획을 미리 세우기가 어렵다. 와드 안 빡센 날은 유산소 하고 싶다. 애초에 수업 정식으로 듣고 오면 랩실 오면 2시라 밥먹기가 너무 눈치보인다ㅎ.. 토요일엔 일찍 가서 유산소 한시간 하고 수업 들어야지!! 좀 여유로워지고, 굳이 온램프 ..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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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기록 -공릉 크로스핏 드래곤
학교앞 크로스핏 박스에 예전부터 등록하고 싶었는데, 너무 비좁다는 얘기가 있어서 선뜻 등록하기가 어려웠다. 작년 말 확장이전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드디어 등록했다. 오늘 처음 가본 박스는 정말 생각보다 넓었다. 하드워크짐보다는 조금 좁았던 것 같기도...? 그리고 사람이 굉장히 많다. 애매한 낮 12시 타임이었는데도 사람이 10명이 넘어갔다. 이전 박스와는 다르게 사람들이 굉장히 파이팅 넘쳤다..! 너무 신기했다. 무료체험 하러 갔지만 바로 3개월 끊고 왔다. 학생가가 있다니.. 너무 감사하다.. 오늘 뵙고 온 코치님이 한다일 선생님을 아셔서 되게 반가웠다. 자세 잘 배워왔다고 칭찬받아서 기분 좋았다 헤헤 스내치를 일 년만에 다시 해봤다. 다 까먹었을 줄 알았는데 코치님이 너무 잘 알려주셔서 곧잘 ..
2023.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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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라면 어땠을까 하고 가정해봤다. 내가 그레이스였다면 인류를 위한 자살 임무에 자원할 수 있었을까? 그는 여느 지구 종말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처럼 용감하지도, 강단있지도 않다. 결국 이 중대한 임무조차도 등떠밀려 참가한 것이었다. 그는 그 기억을 떠올리고 스스로를 겁쟁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그레이스가 마지막 순간에 더 중요한 결정을 위해 목숨을 포기할 선택을 했을 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기분이 들었다. 나는 그저 그가 가진 따뜻함과 선함, 정의로움에 매료되었다. 그레이스는 뛰어난 과학자가 맞다. 하지만 끊임없이 시행착오를 경험한다. 천재적인 아이디어가 아니어도, 아주 천천히라도, 수많은 가설을 세워가며 목표하는 바를 이뤄낸다. 나는 내가 천..
2023.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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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것
별 별자리와 거기 얽힌 이야기들 우주 밤에 읽는 책 대중교통 오래 타기 그리고 거기서 책 읽기 홍차 오설록 주말 아침 일찍 일어나기 아침에 혼자 나들이 가기 집 앞 중랑천에서 보는 노을 오랜만에 본가 가서 엄마랑 포옹하기 아기와 어린이 치즈 버터 락 비싼 음향기기 구딸, 르라보, 이솝 나와 하는 대화 겨울 크리스마스 여름에 듣는 캐롤 니트와 코트 성당 정의로운 사람 성스러움 씻고 나와서 따뜻한 조명 켜기 필름카메라 성수랑 서울숲 어둡고 따뜻한 조명 우도에서 이른 아침 자전거 타기 일기 쓰기 기록하기 뺑드에코에서 빵 고르기 당근마켓에 물건 팔기 떡 진한 블러셔 한복과 고궁 사극과 옛날 이야기 고전소설을 읽고 느끼는 감상 중랑천 러닝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서로 반가워하기 단식 다음날 계획 세우기 최겸님 한다..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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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렝스]피티 1회차
*고관절 외회전 스트레치할때 허벅지는 몸통과 수직이 좋다. 무릎 바깥으로 삐져나오면 효과 덜함. *짐볼과 12kg 케틀벨 활용해서 오른쪽 발목 가동성 늘려주기-> 가능한한 매일 [데드리프트] : 런지 데드리프트 -햄스트링 힘주는 법 익히기. 더 앉고, 어깨는 더 앞으로(고관절을 더 접음으로써). 뒷발은 너뮤 멀지 않게 -앞쪽 다리 오금에 밴드를 걸고, 제자리 런지 자세에서 다리 사이에 가벼운 바(7키로정도) 두고 당겨올리기. -더 많이 서기 위해서는 어깨가 앞으로 나가있어야 함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1. 무릎 앞으로 딸려가지 않도록 뒤로 당겨두고 2. 무릎 안으로 모이면 안 되고 3. 일어날때 상체 드는게 아니라 최대한 고관절 접어 어깨의 앞뒤 위치는 그대로이고, 다리만 펴서 무릎이 거의 펴져야 함. ..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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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20회차
[발목 가동성] - 뼈가 닿으니 오른손으로 오른쪽 복숭아뼈 아래를 뒤쪽, 아래쪽으로 누르며 굴곡 반복하기 - 그 상태에서 내리는 힘을 15초, 드는 힘 15초, 더 깊게 스트레치 반복 [발가락] - 가자미근 훈련; 양 발꿈치에 테니스공 끼우고 엄지쪽 앞꿈치에 힘을 주고, 새끼쪽 발꿈치가 바닥과 떨어지지 않게 까치발 들었다 내렸다 반복(쉬워지면 무릎 굽히고) - [중둔근] - 양 쪽 힘은 이제 비슷함, 꾸준히 더 운동하자.. [햄스트링] - 오른쪽 햄스트링이 더 약함,, 레그컬 오른쪽/왼쪽 각각 따로 해줘야 하며 오른쪽을 더 많은 횟수와 세트로 운동하기 - 혼자서 신장성수축 훈련을 하려면 슬라이더/짧은 폼롤러 필요, 발 위에 그것들 대고 바닥에서 힙쓰러스트(엉덩이 최대한 올리는데 흉곽은 닫을 것)한 채로 ..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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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9회차
어깨내회전 -오른쪽 무릎 세워서 앉고, 무릎에 오른팔꿈치 대고 오른손에 감은 세라밴드를 왼손으로 당겨줌. 왼손은 아래로 당기지만 오른손은 위로 드는 느낌. 끝범위에서의 힘을 강화시켜야 함 폼롤러 위에 누워서 흉근 풀어주는거(라운드숄더) -팔꿈치 접고 팔꿈치는 옆구리에, 손은 하늘 향해 위치(준비자세) -어깨 외회전해서 손을 옆으로, 팔꿈치 위치 그대로! -팔을 그대로 쭉 펴서 뻗었다가 다시 이전 자세로 돌아오기, 위 1~3단계 15회 반복(1키로) -흉근 근막 이완..? 견갑거근(렉, 프로그) -렉 기둥과 갈비뼈 사이에 요가블럭 대고, 파이프바를 잡은 양손을 앞으로 쭉!!! 전거근에 힘줘서 날개 뽑는 느낌으로 쭉 뻗는다 -그 힘을 유지하면서 위로 팔을 올린다-이때 어깨가 들리면 안 되지만 견갑골의 회전이..
202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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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7회차
*회차 잘못되어 이번이 17회차 허리 기름칠 -짐볼 앉아서 골반만 360도 돌리기 15번씩 좌우 -벽에 짐볼 대고 요추 신전 및 굴곡 -짐볼 하이퍼 익스텐션 -매트 엎드려서 대각선방향 손발 함께 드는거 번갈아 하기 -엎드려서 손 짚고 허리 쭉 스트레칭, 코로 숨 깊게 들이쉬었다가 입으로 내뱉으며 배꼽 최대한 뒤로 당기기-복횡근? 수축 -방금 힘을 느끼며 정면으로 편히 누웠을 때 ASIS안쪽 2센치를 잡고, 똑같이 호흡(배꼽 당기기)했을때 복횡근 힘들어가는거 느끼기(뭔가약간 배꼽을 등으로 보내는 느낌도 있지먼 좀 위로 당겨올라오는 느낌이 더 잘들어오는듯) -누워서 한쪽 다리 오금 잡고 구부린상태에선 포인 했다가 대퇴사두에 힘주면서 무릎 펴주고, 펼 때는 플렉스 해서 땅기게 하기 -벽이랑 고관절 사이에 요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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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5회차
-스트레칭 : 까치발, 기지개켤때 골반 누르기, 플랭크자세 전에 앞쪽다리 햄스트링 늘려주기, 플랭크후 버드독 각 3회씩 -엉덩이로 걷기 : 척추의 다양한 움직임을 만들어줘야 함. 어깨를 쓸수록 빠르게 걸을 수 있음 -포복(?) : 무릎을 최대한 올리고, 팔이 아닌 어깨를 최대한 내리고, 척추를 최대한 휘게 해서 그 반동으로 나아가는 것, 고개도 같이 흔들 필요는 없다 -워킹런지+상체회전 : 딛은 발 쪽이 오른쪽이면, 오른쪽 어깨를 내리고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고, 상체를 숙이기. 오른쪽 옆구리 쫙 접어지도록 -오른 어깨 내회전 1. PAILs & RAILs : 오른쪽으로 누워서 무릎을 올리고, 허리에 공간 생기게 살짝 띄워준다. 오른 어깨는 귀에서 멀어지도록 최대한 내리고, 날개뼈가 쭉 뽑히도록 오른팔을 ..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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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4회차
오른쪽 라운드숄더 보완을 위해 대흉근 스트레칭 위주로 진행했음 -수직 폼롤러 위에 누워서 3키로 덤벨로 플라이, 네거티브만(들어올릴땐 팔꿈치 접어서 편하게) -렉에 손이랑 팔꿈치 대고 신장성수축, 어깨 아프면 더 들어간 깊이부터 시작해도 됨, 수평위치에서 시작해서 점점 팔꿈치 매려가며 다양한 부위 스트레칭 -어깨 후면은 왼쪽이 더 약하다 중둔근 - 옆으로 누워서 무릎 접고 외전상태에서 신장성 수축->헬스장 입구쪽에 있는 기구랑 각도 비슷하다 - 다리 편 상태에서 발끝은 내회전하고 약간 뒤로 차는 운동, 케이블에 달고 할 수 있을것같음(강화 필요. 바로 가서 하기) 대퇴근막장근 스트레칭->고관절쪽 사이드방향인데,, 느낌 딱히 없었음 근데 여기가 뭉쳐있으면 고관절운동에 방해가 되니 풀어줘야함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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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3회차
*원레그 데드리프트가 오른쪽이 더 안됐던 이유는 왼쪽에 비해 발목의 회내 및 회외가 잘 안 돼서이다. 중족골로 바닥을 꽉 눌러줘야 아치도 잘 살고 균형도 잘 잡힌다. 반면 왼쪽은 둔근이 약하기 때문에 더 빨리 지친다 *짐볼 가지고 신기한거 많이 했다,,, 사이드플랭크 힙어덕션 - 15×2 될때까지!!(지금은 8×2) - 무릎대고 사이드플랭크, 위쪽 다리 들어서 최대한 굴곡, 최대한 신전 반복 코펜하겐플랭크 - 벤치에 무릎 닿는 정도에서 했음, 30초 버티기 힙쓰러스트 - 처음엔 무게 없이, 무릎을 앞으로 밀어내는 힘으로, 엉덩이 땅에 안 닿아도 되니 미끄로지지 않을 정도로는 위로 올라가기-날개뼈 정도 - 케틀벨이나 덤벨 쓰기..근데 몇키로였더랑ㅎㅎ..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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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2회차
데드버그 직선방향/사선방향 각각 10x2 할로우 -준비; 무릎수직 손 무릎위 턱당기고 복근수축해서 올라오기 -단계; 1. 위 준비자세에서(복근 더 수축 상체 더 위로) 정지 2. 1번에서 손 양옆 허벅지로 3. (무릎펴진말고) 허리 통증 없을때까지(좀 들리는건 괜찮음 통증오지만 않으면됨) 발 아래로 내리기(고관절 각도가 변하는거임) 딥스바에서 고관절굴곡해서 대롱대롱 매달리기 - 가슴 너무 수그리지 말고 펼 수 있게 노력하기 - 고관절 최대한 땡겨!!! - 고관절굴곡근과 하부코어힘 기르는거 둔근 - 준비) 정강이에 벤치 대고(무릎 앞으로 안나가게 하기 위함) 발 11자로, 뒤에 매트 2개 올려두고 힙힌지 뽝 하고 손으로 벤치 짚어서 한쪽다리 들고(이때 무게중심 딛은 쪽 발에 완전히 실려야함) 뒤쫏 매트 위..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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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1회차
요추 가동성 & 안정성 -> 요추 굴곡이 잘 안 나온다. 그래서 보상작용으로 5번-1번 디스크에 부담이 많이 감. - 캣 카멜 했는데 신전시 오른쪽이 좀 더 내려앉음. 더 들어주기, 굴곡 할 때 복근 쪼이며 끝까지 힘껏 말아주기!! - 끝나고는 엎드린 자세 그대로 허리 평형 유지하고 엉덩이로는 짐볼을 뒤로 꾹 누르며 한쪽씩 팔 들어 앞으로 뻗기, 팔을 뻗을 때 숨을 내쉬며 배꼽을 등 쪽으로 끌어당긴다(복횡근). 왼쪽 흉추 가동성 - 프로그자세(근데 양 무릎 너무 벌린 자세 말고 뒤로 들어가기 편할 정도의 간격이 적당, 발 안으로 모이지 않게 일자로)에서 요추 회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엉덩이 깊게 들어와 앉기 - 폼롤러 왼쪽 무릎에 딱 대고 손 깍지껴서 오른 손등 왼쪽무릎 바로 위 폼롤러에 두기(어깨 들리지..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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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10회차
흉추가동성 - 브렛젤 10회씩 - 위쪽 접은 다리는 원판으로 고정하고 아래쪽 다리는 쭉 뻗고, 위쪽 팔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어깨 올라가지 않게 주의하며 후 하면서 뒤로 젖히기, 어깨를 바닥에 닿게 한다는 느낌으로. 수평방향 8번, 무릎방향갔다가 머리 위로 올리는 방향으로 7번(무릎쪽 갔을 땐 어깨 내회전, 머리 뒤로 넘어갔을 땐 어깨 외회전) 항회전 근력 강화, 파워 강화 내가 혼자 하기 어려워서 했다고만 정리,, 고관절 외회전 근력 강화 - 옆으로 등 대고 허리 밑에 수건 깔고 누워서 외회전, 무릎펴고 무릎 접고 - 신장성수축 위해서 선생님이 직접 내려주시긴 했는데 혼자서 못할듯, 왼쪽 근력 여전히 약함 - 힙어덕션 활용, 무겁게 하고 버티면서 내려오기... 오른쪽 빼고 왼쪽만도 가능하면 그렇게도 ..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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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9회차
흉추 회전 - 프로그 자세에서(발 안모임 양 발 안닿음) 왼쪽 무릎에 수직으로 폼롤러 대서 눕혀놓고 양 팔꿈치 쭉 펴서 손깍지 껴서 폼롤러 위에 두고 오른어깨 바닥에 닿을 수 있도록 쭉 스트레치, 닿아서도 팔 더 밀려고 노력 고관절 외회전 -벤치에 앉아서 외회전 스트레치 방향으로 발목 쭉 당겼다가 놓으면서 버티기 5회씩 -제기차기 짱 많이 해따 이거말고 또..? 고관절 내회전 -프로그 자세에서 왼발이랑 벽 사이에 짐볼 두고(양 무릎은 같은 높이)(왼쪽 고관절은 더 내회전된 상태) 쭉 스트레칭 했다가 누르는 힘 10초정도 주고, 떼는 힘 10초정도 주고 스트레치 반복, 좀 앞으로 나와서 진짜로 떼서 버티기 3초.. 이런식으로 또 반복 케틀벨 코어삭(?) 스쿼트 -발 너무 멀면 잘 안앉아짐,,,,, 그리구 ..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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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주 도시락
월요일 점심은 엄마가 싸준 불고기랑 사골국이랑 멸치볶음!! 넘넘맛있었음 저녁은 위더스로 마라탕 사먹었는데 아 나 이제 올해 지날때까지 마라탕 안먹을거임 속 너무 안좋아ㅠ하 화요일 점심 배아파서 죽이랑 닭백숙 국물 남은거 싸감 굶을라했는데 너무 배고프고 미식거려서 비비고 죽 사갔다...근데 존맛 저녁 명란마요비빔밥 해갔는데 구어돈의 유혹에 빠져서 삼겹살 200그람 추가로 먹었당 밥 좀 남김 여기부터는 계획 수요일 점심 - 돈까스 3장(남은거 짬처리..좀 많긴한데), 샐러드에 발사믹 ->3장은 역시 많다 저녁 - 오리고기 볶음밥(오리자른거 간마늘 후추 양파다진거 간장 스크램블에그 밥 머스타드) ->오리 더 태우기(?) 저녁에 두부면 소분하고 새우 락앤락에 덜어서 위에 놓기 목요일 점심 - 두부면 토마토파스타..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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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8회차
우측 흉근 스트레칭 - 벤치에 오른팔 올리고 몸 내려서 풀어주기, 어깨 최대한 들리지 않도록 내려야함. 충분히 스트레치 되었으면(2분) 가슴에 힘을 줘서 팔 바닥으로 내리기(벤치를 누름), 그리고 더 깊게 스트레칭. 3회정도 반복(등척성수축) - 서서 렉에 팔 올리고(가슴이 렉보다 살짝 뒤에 있음) 가슴 늘려주는데 단순히 늘리는게 아니라, 어깨를 내리고, 팔을 안으로 모으는, 렉을 미는 힘을 주면서 가슴이 앞으로 나감. 스트레치되는 팔 쪽 다리를 앞으로 딛고 반댜편 다리는 뒤에 둬서 지지하며 앞으로 나아가면 됨(신장성 수축) 코어운동 - 네 발로 엎드려서 대각선방향의 팔과 다리를 살짝 뗐다 내리기. 허리 움직임 나오면 안됨! - 아기가 기듯이 대각선방향 팔다리를 동시에 떼서 움직이며 기어가기, 허리 움직..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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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7회차
**익상견갑중에서도 아래쪽이 튀어나온 유형, 가슴근육 및 견갑거근 스트레칭을 잘 해주고 전거근 및 하부승모근 운동 많이 해주기. 그렇다고 가슴운동 안하는게 아니라, 최대 가동범위까지 해주는게 중요(예를들어 바벨 대신 덤벨로 벤치하기), 제한된 범위에서 하는 가슴운동은 해로움 ** 왼쪽 고관절 내회전 및 외회전 둘다 잘 안 나옴 요추 가동범위 운동 - 기마자세에서 벽 대고 골반 전방/후방경사 반복하는 운동 또 했는데, 골반을 말아줄 때 허리는 뜨지않게 벽에 붙이고 골반만 드는 느낌으로, 근데 이 때 복근에 힘 줘서 말아주는 느낌으로 해야 함에 유의할 것 - 캣카멜은 생략 전거근 운동 - 짐볼에 대고 무릎 댄 푸시업 자세에서, 팔 위로 보냈다 당겼다 반복, 이 때 항상 가슴이 짐볼과 멀어지는 느낌으로 밀고 ..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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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도시락
월요일 점심-바질페스토, 두부면, 생크림 넣고 파스타 저녁-굽네 오통닭 오리지널, 맨밥 아마 반공기쯤..? 화요일 점심-밥, 계란후라이 2개, 명란, 마요네즈, 아보카도, 들기름 넣고 덮밥, 닭가슴살 찢어서 시즈닝에 버무리기 저녁-제로또띠아, 시즈닝에 버무린 닭가슴살, 치즈, 햄, 로메인 간식-쌀식빵, 딸기잼, 햄, 치즈 수요일 점심-밥, 계란후라이 3개, 들기름, 간장 => 간계밥♡ 저녁-제로또띠아, 시즈닝에 버무린 닭가슴살, 치즈, 햄, 로메인 간식-아보카도에 트러플오일 목요일 점심-명란아보카도덮밥 또해먹어야징 저녁- 제로또띠아, 로메인, 슬라이스햄, 치즈, 스크램블에그(2개), 딸기잼 간식-소금빵 금요일 점심-쌀식빵, 시즈닝 버무린 닭가슴살, 치즈, 계란후라이, 로메인 간식-제로베이커리 저녁-할로윈..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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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6회차
버드독 - 드는 팔은 손등이 위를 보는게 아니라 살작 외전해서 엄지가 위쪽에 위치하게 해서 뻗기 할로우바디 - 복압채운 상태로, 후 뱉으며 배꼽 끌어당겨서 복횡근 힘준상태에서 팔 수평으로 뻗고 or 가슴에 x자 하고 견갑 살짝 띄워서 90도로 접어 띄워놨던 다리 한짝씩 펴기, 허리 뜨면 안됨 코어 - 바닥에 누워 짐볼위에 스쿼트하듯이 다리 살짝 벌린채로 다리 90도로 대고 손은 무릎위에, 윗몸일으키기 하듯이 올라오는데 손은 피부에 닿은채로 떨어지지 않도록 올라오기, 목은 가만히 둘 것 왼쪽 고관절 내전 - 개구리자세(발바닥 안붙임 전체 ㄷ자임) 에서 왼발에만 요가블럭 놓고 위아래 왔다갔다하며 스트레칭, 요가블럭 뺀 다음 엉덩이 내려간 상태에서 왼발만 들었다 내렸다 - 매트(높은곳)에 한쪽(오른쪽) 무릎,..
202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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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 한동안 탄수화물을 거의 안 먹었는데 요즘들어 양을 늘렸더니 컨디션이 갑자기 좋아졌다. 저혈당 증상이 헌혈하고나서 특히 더 심했는데(어지럼증이 유독) 탄수화물을 안 넣어줘서 그랬던걸수도.. 오늘 레그레이즈 하는데 진짜 컨디션부터가 달랐다ㅋㅋㅋ 여자 몸이 지방대사가 어렵다던데 진짠가..오늘 섭취한 탄수화물은 뺑드맘마 쌀식빵 4조각!! 근데 양이 좀 많긴 해서.. 양조절을 해보면서 컨디션 살펴야겠다 - 잠은 최소 6시간 이상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행히 우울함은 수면문제가 심했을 때 이후로 찾아오지 않고 있다. 불규칙한 수면은 정말 사람을 갉아먹는다 - 내가 만든 샌드위치 너무 맛있어~~ 내일은 에그마요+베이컨+계란+양상추+딸기잼+사과 이렇게 싸가야지ㅎㅎ 그냥 먹으면 그냥그런데 왜 샌드위치에 넣어먹으면 ..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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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문제
요즘 잠을 잘 못잔다. 중간에 서너번 깨고 악몽을 꾼다. 서서히도 아니고 갑자기 어느순간부터 그래서 원인을 얼른 찾아 해결해야 할 것 같다. 추측1. 공복에 먹은 방탄커피 시판제품을 사먹은 거라서 카페인 함량이 평소 먹는 아메리카노보다 높은 편..!인데 그렇다고 평소에 카페인 많이 먹은 날 느껴지는 수면장애와는 다른 느낌이라 확실치 않다. 보통 카페인을 많이 먹은 날에는 잠들기가 어렵고 개운하지 않은 느낌인데 지금은 잠은 잘 든다.. 중간에 깨어날 뿐 추측2. 평소에 비해 증가한 탄수화물 섭취 스트레스 받으니까 탄수화물을 계속 먹었고 추가로 평소와 다르게 당류도 많이 먹었다. 이게 수면과 연관관계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이것도 후보에 추가.. 추측3. 늦게까지 뭘 먹음 잠들기 6시간 전까지는..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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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5회차
캣카멜 - 벽과 엉덩이 사이에 짐볼을 두고 무릎은 고관절 바로 밑에 직각으로 떨어지도록, 흉추는 움직이지 못하도록 팔꿈치로 바닥을 지지해 웅크린 후 요추를 최대한 굴곡했다가 신전했다가-굴곡할때는 복근과 엉덩이에 힘 빡 줘야 함 벽 펠빅 운동 - 지난번에 설명해둠-근데 팔을 앞으로 나란히 해서 펴고 있으면 견갑 고정되니 앞으로 나란히 자세로 하기!! 호흡근 강화 운동 - 누워서 호흡을 길-게 해야 함 골반뼈 밑이 올라오는걸 느낄 수 있도록 - 복압을 채운 상태로 정지해서 얕은 숨을 쉬며 복압유지, 양 무릎을 90도로 들고 허리를 약간 띄운 상태(척추중립)에서 한쪽 다리만 쭉 펴서 내리기, 이때 복압이 풀리면 안되고 다리를 들었을때 얕은 숨을 쉬어주면 됨(힘든 순간엔 멈춰도 됨) - 위 상태에서 양 발을 동..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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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4회차
코어운동 - 버드독 손목 아프니까 요가블럭 세 개에 팔꿈치로 지지하며 했음 전거근 강화 - 세라밴드 양 손에 잡고 허벅지에 폼롤러 두고 발은 포인해서 발끝 바닥에 닿게 해서 쓸리게 두기, 최대한 강하게 땅을 밀어내며 내려갔다가 땅을 당겨 올라가기 - 짐볼 위에 주먹 꽉 쥐고 무릎 대고 복근 힘줘 고정하고 몸 1자 만들어서 팔만 올렸다 내렸다->역시 세게 짐볼을 밀기 어깨 내/외회전 - 손등을 허리 등줄기에 둬서 뒷짐 진 다음 어깨 들리지 않게 하면서 팔꿈치를 뒤로 보내면서 어깨 쫙 펴기->견갑은 최대한 안쪽으로 쪼이며 아래로 누르면서 왼 중둔근 운동 - 고관절 90도로 접은 후 최대한 들어서 무릎 쭉 폈다 접었다 한번 더 함 - 선생님이 도와주셔서 신장성 수축 왼 고관절 외회전/내회전 강화 - 벤치에 무..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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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3회차
손목은 통증이 사라질때까지 신전 굴곡 하지 말기. 2~3달정도 걸림 안 아픈 범위 내에서 자꾸 움직여주기 풋 아치 운동 - 엄지발가락 요가블럭에 대고 최대한 눌러서 늘려주기, 30초~1분정도, 내리누르기(PAILS), 다시 눌러 늘려주기 - 벽대고 푸시업 하는 자세로, 한 발 뒤로 빼고 앞발의 앞꿈치와 뒷꿈치가 만나는 느낌으로 아치를 조여주기, 경골 비골은 바깥쪽으로 회전시키기 - 발목의 굴곡, 경골 비골이 바깥쪽으로 갈 수 있도록 경골 회전 - 하프 닐링 자세에서 발 붙인 쪽의 엄지와 앞꿈치 밑에 밴드를 꽉 잡고 반대손으로 밴드를 당긴 뒤 최대한 무릎을 밖으로 밀기 중둔근 강화 - 벽에 등과 양 어깨 붙이고 양다리 고관절과 무릎 각각 90도로 접고 어래쪽 팔은 뻗고 위쪽 팔은 바닥을 짚어 밀어내는 힘,..
202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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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티 2회차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중에, 잊지 말아야 할 포인트 정리하기 1. 호흡은 의식적으로라도 배를 사용해야 한다. 서있을때, 돌아다닐 때 억지로 배에 힘 주지 않아도 복압이 채워지면 괜찮다. 2. 데드버그-허리를 억지로 바닥에 붙이려고 하지 말고 좀 떠있어도 괜찮다. 대신 허리가 움직이지 않게 잘 잡아두기. 팔과 다리를 펼 때 배 안쪽이 늘어나면 안된다. 내쉴때 뻗기 3. 짐볼 두고 요추 굴곡과 신전, 팔만 움직이기 각각 했는데 이건 짐볼 없으니 패스.. 4. 중요한 버드독🌟🌟 무조건 많이 하자! 요가블럭을 손, 무릎, 발에 각각 두고 허리 안 움직이게, 내쉴 때 뻗기. 여기서 받치는 다리 쪽으로 골반이 삐져나오면 안된다. 왼쪽 무릎으로 지탱할 경우, 골반은 의식적으로 좀더 오른쪽으로 보내고, 오른쪽 골반이..
2022.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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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셋째날
- 다리 한쪽으로 기울이며 앞으로 가는거 했다(+ 뒤로가기) 원칙적으로는 발이 항아리하는것처럼 벌어지면 안되고 무릎을 굽혔다 펴는 힘에 의해 앞으로 나가야 함. 무릎을 굽힘으로써 뒷꿈치가 닿을 수 있게,, 그리고 굽힐때는 어쭙잖게 앞으로 가려고 하지 x 1.무릎 굽히기 2. 무릎 펴며 앞으로 가기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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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둘째날 +연습
[둘째날 수업 내용] - 크로스 했는데 적응될만하니까 백크로스를 했다(발을 멀리 보내야 무릎을 더 굽힐 수 있다) - 백크로스 적응될만 하니까 첵..? 이라는 자세를 알려주셨다ㅎ... 근데 난 한발들고 도는걸 지난번에 못 배웠어서 따로 한발로 아웃 인으로 원 돌기 따로 빠져서 했다 - 한 발 들고 가면서 무릎굽혀 바닥 터치 두 번 하기 했는데 아니 이거 어케함(무릎, 발목 눌러주는 연습 하는거라고 함) - 하프서클 인 아웃(프론트)는 어느정도 됐다 - 근데 하프서클 백인 백아웃은 도저히 안됐다ㅋㅋㅋㅋㅠㅠ이게 되는 순간이 올까...? 방향 잡는게 너무 안된다.. 원래 잘 안되는거고 연습만이 답이라는데 에휴휴 가고자 하는 방향의 반대방향으로 시선을 던지면 더 낫다는 얘기가 있던데 해봐야겠어 - 스핀 배우다가..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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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첫 강습
1. 본가 가기 귀찮아서 그냥 운동할 때 입는 얇은 집업 입고 왔는데 개츕다.... 플리스 가져와야겠다.... 아니다 하다보니까 땀난다 이 복장이 딱 좋다!!! 2. 아이스링크 냄새 좋다ㅜㅜ 3. 항아리랑 뒤로 항아리 배웠다 뒤로가는건 익숙해지기가 힘들었다.. 발을 깊이 기울여야 더 잘 된다 4. 뒤로항아리가 잘될쯔으으음 원 따라 바깥 발로 밀어서 붙이기/안쪽 발로 밀어 붙이기 했다! 발 딱 붙이고 무릎 허리 펴고,, 근데 한쪽 발 떼보라고도 하셨는데 ㄹㅇ1도안됨....ㅎ 또륵 5. 뒤로 밀기 했는데 한쪽발은 서있고 사선으로 미는 발은 눕힌다 무릎 기울인 채로 시작하기 6. 옛날에 스피드 탔다고 했더니 크로스를 해보자고 하셨는데..... 안돼서 다음에 하기루 했다^-^ 7. 수업 끝!!!! 인데 좀 더 ..
202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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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 크로스핏
Eva strong with a partner(인데 혼자해서 좀 바꿈,,,), 5 rounds for time of: 24 double-unders(each) 19 toe-to-bars(total) -> 혼자서 10개 2 clean and jerks(total) -> 혼자서 1개, 55파운드 400m run(together) -> 트레드밀에서 350m 22분 34초 마지막 라운드에서 힘이 풀려서 더블언더가 5개 이상으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마지막 라운드만 싱글언더로 퉁쳤음^_ㅠ 파트너운동인데 오늘 나는 나 혼자 했다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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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청년매입임대 계약후기(주택공개, 상호전환, 대학생 청년버팀목전세대출)
정말 운이 좋게 서울주택도시공사 청년매입임대에 당첨되었다. 보통은 1순위, 2순위에서 끝나는데, 운좋게도 나까지 순번이 돌았다. 당첨되고 나서는 마냥 좋았는데, 이것저것 알아봐야 할 것이 많았다. 이게 전세대출+상호전환+확정일자... 이런게 다 섞이다 보니 내 경우에 딱 맞는 후기도 없었고, 뭐부터 신청해야 할지 너무 헷갈렸다. 자료가 여기저기 흩어져있어서 공부도 많이 해야 했다.. 근데 정작 다 하고 보니 별 거 아니었음. 나를 위해 또 나와 같은 케이스의 누군가를 위해 기록차 후기를 남긴다! 나는 우선 임대료를 줄이고 보증금을 최대로 올리는 상호전환을 신청하려 했고, 청년버팀목전세대출도 신청해야 하는데, 이 둘의 절차가 너무 헷갈렸다. 그래서 요약하면, 1. 대청역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계약 완료하기 ..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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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코드
책 읽기 전에- 저자가 언급하기를 의사는 '복잡한 질병은 근본 원인을 찾거나 고치려 하지 말고 그때그때 나타나는 증상을 치료하라'고 배운다. 병원을 믿어왔던 나에게는 솔직히 배신감이 느껴지는 내용이었다. 아직도 다낭성난소증후군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장 큰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꼽는다. 인슐린이 난소를 자극하면 안드로겐이 과다 분비되고 이는 배란장애로 이어진다. 내 호르몬 검사 결과도 전부 정상범위였지만 안드로겐 수치가 정상범위를 초과하였고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다낭성난소증후군의 원인이 안드로겐 과다가 아닌 경우도 있지만, 일단 내 경우는 그렇다). 그러나 의사는 근본적인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아니라 단순히 안드로겐 수치를 낮춰주는 호르몬제를 처방해주었다..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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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 5월 23일 크로스핏
그동안 기록에 나태했다..,, 밀린거 써야지 5월 16일 Manion 7 rounds for time of: Run 400 meters 29 back squats 이 날은 중급자, 비기너 옵션으로 5라운드, 4라운드로 줄여서 진행하는 것도 있었는데 처음엔 5라운드를 목표로 했다. 제한시간은 40분이었는데 5라운드를 마치고 나니 28분이었다. 그래서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두 라운드 더 진행했다..! 다 진행하니 38분이었다, 내가 제일 마지막으로 끝냈지만 그래도 처음으로 스케일링 하지 않고 진행해서 너무너무 감동이었고 뿌듯했다ㅜㅡㅜ 스쿼트는 7라운드까지 할 경우 200회를 하는거기 때문에 선생님이 중량은 1rm의 3~40퍼센트정도로 진행하라고 하셔서 45파운드로만 했다. 근데 정말 더 올렸으면 ..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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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욕의 과학
# 유념해야 할 부분은, "칼로리를 재지 말아라, 많이 먹어라"에 꽂히면 안된다는 것이다. 중후반부에 소개되는 호르몬의 작용과 현대 식습관의 문제점을 이해하고 음식을 '통제'해서 먹어야 한다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저자는 다이어트 하지 말라고 하지만, 솔직히 책에서 말하는 식습관 가이드라인을 보면 전부 다이어트식단이다. 기존 상식과 다른건 '포화지방을 충분히 먹을것' 뿐이다. 책의 의도를 곡해하면 안 된다. 혹시라도 이 글의 초반부 내용만 보고 잘못 판단하는 사람이 있을까봐 남긴다!! 1부 1장, 덜 먹고 더 움직이면 빠질까 들어온 에너지 - 나간 에너지 = 저장되는 에너지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에너지 소비는 대부분 몸을 움직이는 것과 무관하다는 것이다. 즉 하루 소비 칼로리는 기초대사율에 의해 거의..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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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크로스핏
Complete as many rounds as possible in 12 minutes of: 10 burpees 25 double-unders 인데 나는 더블언더... 못해서... 구냥 싱글언더 했당.. ^^ 나도 잼민이 시절엔 쌩쌩이 80개씩 하구 그랬는데.. 연습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계속 안하게 된다 헤헤 싱글언더로 하는데도 진짜 죽을것같았는데 그래 딱 10세트만 채우자,, 하고 열시미 했더니 마지막에 50초 남기고 10세트 끝냈다ㅎㅎ 왕뿌듯 미소쌤이 버피할때 힘들어서 박수칠때 앞으로 쏟아질바에는 그냥 손을 목 뒤로 보내라고 하셨다 실제로 해보니까 그게 더 편했다 나중에 지치면 그렇게 해야지..!! 그리고 저거 전에 오버헤드스쿼트도 5-5-3-3-3-1-1-1-1 했는데 80파운드 아쉽게 성공 못..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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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크로스핏
3 rounds for time of: 20 toes-to-bar 20 alternating dumbbell snatches 하지만 나는 토투바 못해서... 행잉레그레이즈 했다 근데 이제 힘빠지면 니레이즈가 되어버리는,, 토투바 하는 사람들 짱 머싯다 나도 내년쯤엔 할 수 있을까? 본운동 전에는 피스톨 했는데, 한 두세달 전에는 벤치 두고 앉았다 일어나는것도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이날은 완전히 앉고 일어나기가 됐다ㅜㅡㅜ 심지어 8키로짜리 케틀벨도 들고 일어났다! 열심히 미리 와서 운동했던거가 효과를,, 보는걸까,,,? >_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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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운동 심박수 정리
최대심박수 : 208-(0.7×만나이) 최대유산소 심박 공식(≠최대심박수) : 180-만 나이+보정값 보정값 : A. 수술, 질환, 약물 복용중 -> -10, B. 평소 운동량 부족 -> -5, C. 건강문제없이 꾸준히 2년이상 운동 -> +5 유산소 강도별 심박수 구하기 1. 최대심박수만 고려한 방법 : 최대심박수 × 목표강도 저강도 : 최대심박수×0.57~0.64 중강도 : 최대심박수×0.64~0.76 고강도 : 최대심박수×0.76 이상 2. 안정시심박수를 활용한 방법 : (최대심박수-안정심박수)×목표강도+안정심박수 저강도 : (최대심박수-안정심박수)×0.3~0.4+안정심박수 중강도 : (최대심박수-안정심박수)×0.4~0.6+안정심박수 고강도 : (최대심박수-안정심박수)×0.6~0.9+안정심박수 +)..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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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러닝
오늘 문득 느낀건데 내가 너무 심박수에 매여있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이렇게 심박이 안정적인 상태로 느리게 뛴다면 심폐능력이 점점 좋아지고 서서히 페이스도 늘어나겠지만, 이게 달리기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방법일까..? 오늘은 런데이 6주 첫번째 회차였다. 4번 뛰는 동안 심박을 150 후반대로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강도가 너무 안 나오는 느낌이었다(사실 이렇게 하는게 제대로된 심박출량 훈련이라고 선생님이 말하시긴 했다). 마지막 달리기에서는 뛰고싶은만큼 뛰었고, 그럼에도 별로 지치진 않았다. 빠르게 뛰니까 기분도 좋았다. 심박은 171정도로 유지되었다. 어떤 방법이 나에게 이로운 방향인지는 잘 모르겠다.. 근데 그동안 겪었던 일을 돌아보면 이런건 남의 조언 구하기 전에 일단 한번 해보는게 제일 빠..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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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크로스핏
For time: 21 deadlifts 21-m handstand walk 15 deadlifts 15-m handstand walk 9 deadlifts 9-m handstand walk 데드리프트는 쉬운것같으면서 계속 어렵다. 자꾸 정강이랑 무릎이 바에 부딪힌다. 정강이같은경우 원인은 1. 발로 지면을 밀지 않고 상체가 먼저 들리거나 2. 바가 너무 가까워서(혹은 엉덩이가 너무 낮아서-선생님이 무릎 좀 넣고 엉덩이 들라고 하셨다) 라고 하셨다. 신경쓰며 했더니 괜찮아진듯 싶지만 빠르게 할때는 여전히 많이 찧는다...ㅎ 그리고 무릎이 걸리는 경우는 바가 무릎을 지나기 전부터 무릎을 굽혀서 그런거였다. 생각해보면 바가 무릎 바로 위에 닿을때쯤부터 무릎을 굽혔던 것 같다. 햄스트링을 조금 더 늘리는 느낌..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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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크로스핏
Fight Gone Bad! 3 rounds for max reps of: 1 minute of wall-ball shots 1 minute of sumo deadlift high pulls 1 minute of box jumps 1 minute of push presses 1 minute of rowing(calories) Rest 1 minute 나는 그냥 데드리프트 할때도 집중 안하면 바로 정강이를 잘 긁는 편이라(연습해야게똬..) 스모데드 하이풀 할때는 바벨 대신 14kg 케틀벨로 했다. 월볼샷은 제일 가벼운 8lbs,,(맞나? 하얀색 공) 박스점프는 선생님 단상(?) 검은 매트에서 했고 푸시프레스는 15키로 바벨로 했다. 로잉할때 댐퍼는 5로 두고 했다 월볼샷은 하면 할수록 느는 느낌이라 너무 ..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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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지금까지 먹어본 닭가슴살 후기(23.02.08 업데이트)
입맛 까다로운 내가~~~ 찾아 떠나는 내돈내산 최애 닭가슴살 선별작업,, 은 근데 요즘 닭가슴살 왜이렇게 잘나옴?? 다이어트 안할때도 걍 먹을래 너무 편하구 저렴하구 단백질보충도 잘 되구.. 최고.. 근데 맛있는거 먹고싶으니까 이거저거 다 먹어봐야지~~ tmt주의 ⭐️ 맛없다 ⭐️⭐️ 가끔 먹을만함 싫지않음 ⭐️⭐️⭐️ 쏘쏘! 괜찮다-여기부터 재구매 의향 있음 ⭐️⭐️⭐️⭐️ 너무 맛있음 ⭐️⭐️⭐️⭐️⭐️ 다이어트 안해도 매일 먹고싶음 아임닭 소스 닭가슴살 슬라이스 양송이크림 ⭐️⭐️⭐️ : 소스가 적긴 한데 그래도 마지막에 긁어먹면 넘넘 마시씀 근데 닭가슴살이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내가 닭을 먹는건지 말랑한 고무를 먹는건지 모르겠다 식감때문에 재구매는 안할듯 나는 크림소스를 좋아해서 어떤 브랜드에서 ..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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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크로스핏
For time: 15-12-9 sholder press 15-12-9 assisted dips 15-12-9 assisted push-ups *Complete 12~21 sit-ups after each set 인데 싯업은 운동별로 21회, 18회, 12회로 했다(힘들어서,,) 딥스 못해서 기초반 왔다!! 링에 빨간 고무밴드 걸고 했는데 하나 하는게 내겐 1rm인것같아서 딥스바에 노란 밴드 끼우고 밟고 했다. 근데 역시 아래가슴보다 삼두에 더 많이 자극이 왔다 헤헤 열시미 해야지^.^ 링 잡고 올라갔는데 손이 별로 안 떨리고 안정적이어서 혼자 괜히 뿌듯했다. 약간 내가 코어운동 열심히 했구나 하고 혼자 조아했음ㅎ 본운동 전에 선생님이 하라고 알려주셨던 짐볼 데드리프트를 케틀벨 12kg 하나 들고 했는데..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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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러닝
티스토리 진짜... 글 쓴거 계속 날라가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하 디질래진자,,? 살 빼려고가 아니라 유산소운동의 효과를 보고 싶어서 러닝을 시작했기 때문에 내 유산소 심박구간인 147-157bpm 의 범위에서 달리고 싶었지만 맨날 180까지 가고 그랬다. 그런데 지난주에 크로스핏에서 계속 달리기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사실 이유를 모르겠음,,) 오늘부터는 적정 심박수 범위 내에서 달리는게 가능해졌다! 사실 그동안은 아무리 천천히 뛰어도 심박수가 금방 올랐기 때문에 내 체력이 좋아졌나보다~ 하고 행복회로를 돌리는 중이다(사실 천천히 뛰는 법을 몰랐던건지도 모른다..). 해당 범위 심박수로 달리니까 오늘 새로 느낀건 달리는데도 숨이 차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항상 듣던 '옆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속도로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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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5일 크로스핏
Eva(Beginner Option) 3 rounds for time of: Jog 400 meters 20 kettlebell swings 20 pull-ups 케틀벨 14kg, 풀업은 20개 해야해서 초록색+빨간색 밴드 썼다. 총 23분 걸렸는데 시간 남는게 아까워서 한 세트 더 했다. 선생님이 할 수 있으면 키핑풀업 하라고 하셨는데 나는 못해서(헤헤)그냥 정자세로 했다. 본운동 하기 전에 하이바스쿼트 1rm의 75프로로 10개, 10개, 8개 / 로우바 8개 8개 8개 따로 했는데 다리 후달달 거려서 오늘 운동 하다가 쓰러지면 어카지 했는데 안쓰러졌당 헤헤 앞으로도 일찍 와서 조금 아쉬운 부위 운동해야디 스쿼트 다 하고서는 그저께 배운 케틀벨 들고 한발로 버티는 머시기(이름모름) 5회 3세트 했고 ..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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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3일 크로스핏
3 rounds for time of: Row 400 meters 15 burpees Run 300 meters 원래는 500-21-400인데 아직 내 능력치가 안되는 것 같아서 저거랑 비기너 옵션 사이 중간정도로 낮췄다. 15-18분 내에 끝내야 한다고 써있었는데 23분정도 걸렸다. 숨이 진짜 많이 차서 아 이정도면 내 최대 심박수 찍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기록된걸 보니 190까지만 찍혀있었다 220-23=197으로 알고 있었는데.. 유산소 더 열심히 해야겠다 Single leg hip flextion - 5x3 sets(5 seconds pause) 글 구구절절 길게 썼던게 저장 버튼 누르니 갑자기 절반만 저장되고 나머지 반이 날아갔다,,,, 티스토리 디질래?? 진짜 하..다시 쓸 정성 없..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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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삶이 너무 바빠서 내팽겨쳐진 블로그,, 책 언제 읽고 정리하지? 몸무게 앞자리가 난생 처음 5로 바뀌었따 솔직히 코로나 전까지 나는 정말정말 말랐음.. 가장 살쪘을때가 46키로였고, 먹어도 먹어도 살 안찌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친구랑 나 이렇게 두명이서 삼겹살 무한리필집 가서 11인분을 먹었었다 나는,,ㅎ 근데 요즘 드는 생각 삼겹살은 살 안쪄!!) 여느 10대 여학생들이 그렇듯 나 역시 마른 몸이 예뻐보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같은건 없다 그 때의 나는 정말 열심히도 돌아다녔고 군것질은 많이 했지만 입이 짧았다. 재수할땐 먹는게 귀찮아서 끼니를 거르다 42키로가 되기도 했다(하지만 이건 너무 건강하지 않은 방법이다ㅜㅜ). 어딜 가도 말랐다 소리를 들었는데 사실, 나는 항상 똥배를....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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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금융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ing)
경제 다큐를 보고, 유튜브도 보고, 책도 몇 권 뒤적여봤지만 아직도 금융 개념이 너무 어렵다. 빌려주는 것(대출)과 투자가 아주 다르다는 것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책의 앞부분에서는 신문같은데서는 설명해주지 않는 아주 기본적인 금융 정보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준다. 간접금융과 직접금융이 무엇인지,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채권과 주식이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준다. 그 후 1장~3장에서는 오늘날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금융자본이 현실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기술되어있다. 정말 상세하고 친절하게 쓰여 있어서 금융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는 나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옆에서 교수님이 기업 설계..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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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2
2부. 돈을 늘려 주는 경제 공부 13. 생각 전환만으로 자산 늘리기 - 무조건 선저축 후지출 - 누구라도 쓸 것 다 써가며 남는 것만 가지고 원하는 수준의 자산을 모을 수는 없다. - 소비 본능은 버는 금액에 맞추어 작동되므로 지출에 관한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 지출 패턴의 변화는 적어도 3개월의 시간을 필요로 함. 첫째달) 바뀐 저축률에 따라 지출을 줄이는 계획 수립 및 일부 실천 둘째달) 계획과 실행에 따른 오차 분석 후 다시 계획 짜기 셋째달) 이 과정을 한 번 더 반복하며 바뀐 패턴에 익숙해지기 - 절약 습관 만들기 - 할부 말고 일시불 사용 습관 만들기 - 적정 보험료율 유지 - 4인 가족 기준 월 소득 10% 이내 - 외식에 의미 부여하기 - 미리 날짜를 정해 놓고 그 날만 외식 - 돈을..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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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1
신용카드를 쓰면 안되겠다고 느꼈다. 그렇게 생각한지 얼마 안 됐지만, 오늘에서야 무조건 끊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오늘 세뱃돈을 두둑히 주셨는데 그게 그대로 설렘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카드값으로 바로 나갈 걸 생각하니까 속상해서.. 작년에 용돈받고 신나했던걸 생각하면 너무 대비돼서 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신용카드를 쓰면 내가 스스로 정한 한도 이상으로도 마음껏 결제할 수가 있으니까.. 결국 돈관리를 내 의지에 맡기는 격인데 한번도 내가 나에게 이긴 적이 없음ㅋㅋㅋㅠ 앞으로 한 학기동안 천천히 바꿔나가야겠다. 처음에 신용카드를 받고 이제 꼭 필요한 큰 돈(크로스핏같은)도 할부로 결제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문제는 내가 버는 돈이 내 생활비보다 현저히 높지도 않고 항상 아슬아슬하게 써왔기 때문에.....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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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31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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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1
경제공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서 이것저것 많이 찾아봤는데, 어떤 글에서 이 책을 추천하는 것을 접하고서 바로 읽어봤다. 경제에 대한 지식을 알려주는 기본서는 아니고, 경제공부, 돈공부를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책이다. 책은 1부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 공부]와 2부 [돈을 늘려주는 경제 공부]로 나눠져 있는데, 전반부는 경제 공부법에 대해 말하고 있고 후반부에서는 조금 더 구체적인, 직접 해봐야 할 것들에 대한 컨텐츠 추천을 해주고 있다. 이 책과, 다른 경제공부 로드맵을 제공하는 컨텐츠들을 골고루 접하고 나에게 맞는 방법을 스스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주요 내용을 아래에 요약하였다. 1부.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 공부 1. 매일 30분 경제 도서 읽기 - 추천 경제 도..
202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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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KBS 돈의 힘 6부
금융시장이 계속 팽창하던 2006년, 전세계 국민 총생산은 47조 달러에 달한다. 그런데 그 해 119조달러에 이른 시장은, 주식채권시장이었다. 2006년 금융파생상품의 규모는, 전 세계 국민 총생산의 10배인 473달러에 달했다. 금융은 어떻게 확산되어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일까? 금융의 세계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차이메리카 : 니얼 퍼거슨 교수가 최초로 사용한 용어로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공생관계를 일컬음 이머징마켓 : 급성장하는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신흥시장 한때 사람들은 이머징마켓을 위험부담이 큰 시장으로 인식했다. 해외투자로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지만, 현지 시장상황이 악화되면 큰 손해를 보기 때문이다. 이중 가장 주목받는 이머징마켓은 중국이다. 다른나라 기업의 정보와 정책까지 ..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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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KBS 돈의 힘 5부
집이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들 하는데, 금융권에서는 주택 소유자에게 대출을 해주는 것이 제일 안전하다고들 한다. 빚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집을 회수하면 되기 때문에. 재산 소유 민주주의 : 모든 시민이 개인 재산을 소유해 정치, 경제적 삶의 주체로 거듭나야 한다는 민주주의 이론 영미권에서는 재산소유 민주주의라는 주장을 내세웠고, 부동산 소유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사람들이 너도나도 부동산을 소유하자 금융권에도 변화가 생겼다. 주택구입자금대출 용도로 시중에 수조 달러가 풀렸다. 여기에는 서브 프라임 대출금(: 신용 등급이 낮은 사람이 집을 담보로 받는 대출금)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간과한 것은, 부동산 가격 역시 다른 금융 자산과 마찬가지로 얼마든지 오르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202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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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유수진의 해요마요 0~10화(-ing)
부담되지 않게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형 컨텐츠 그럼에도 좋은 정보가 너무 많아서 가볍게 정리를 하고 있다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회차별 세줄요약 but 세줄 아닐 수 있음 주의,, *해당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무료로 들을 수 있다. https://podbbang.page.link/WfZ5SYN2CWDyfSCw6 유수진의 해요마요 요요 걱정 없는 재테크 만들기부터 재테크를 취미로 삼는 방법까지부자 언니 유수진과 이종범 작가의 재테크 체질 개선 프로젝트 www.podbbang.com 0화 -파일럿 방송 ▶ 경제공부 어떻게 ▷ GDP 공부 - GDP를 공부함으로써 경기를 판단할 수 있음->경기 판단 공부 - GDP의 4가지 요소 공부 - 증권사 설명회 good->경기전망 등 양질의 설명 들을 수 있음,..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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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KBS 돈의 힘 4부
재테크의 기본은, 미래에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하는 것이다. 살다보면 한번쯤 불행한 일을 겪기도 한다. 불의의 재난을 당하기도 한다. 2005년 미국 뉴올리언스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처럼. 문제는, 불확실한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이다. 보험 : 일정한 돈을 적립하고 재해나 사고를 당했을 때 일정 금액을 보상받는 경제제도 미국 뉴올리언스의 구지역은 태풍으로 인해 물에 잠겼다. 이곳 동쪽의 세인트 버나드에는 주택을 소유한 노동자들이 많았고, 그들이 가입한 민간 보험에는 보상 약관이 명시되어있었다. 그런데 현재 뉴올리언스 주민들은 주택에 대한 손해보험레 가입할 수 없어 도시를 떠났다. 이처럼 정직 큰일을 당했을 때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민간보험에는 구조적인 모순이 있다. 카트리나 참사는 보장..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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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dence] inverter layout
인버터 레이아웃 강의 영상을 보고 따라했는데 자꾸 숲이 아니라 나무만 보이는 것 같았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 교수님 도움으로 이건 왜 해야 하는건지, 어떤 절차를 거치는건지, 어디서 필요하는지 등등 이제야 이해를 하고나서 잊지 않기 위해 기록용으로 정리하려고 한다. ▶ symbol, testbench - 레이아웃 하고자 하는 회로의 schematic을 그려서 symbol화 한다. - testbench 용으로 symbol을 이용해서 작동시킬 회로를 만든다. - library manager에서 같은 셀에 레이아웃을 생성하고, 절차대로 레이아웃을 진행한다 ▶ DRC, LVS, PEX - DRC : drawing rule check, 레이아웃이 오류없이 제대로 되었는지 체크 - LVS : layout versu..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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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KBS 돈의 힘 3부
16세기에 화폐와 신용거래에서 혁신이, 17세기에는 채권시장이 탄생했고, 그 다음은 공동소유에 기반을 둔 유한책임회사의 출현이었다. 유한책임회사 : 주주가 채권자에 대하여 출자한 지분만큼만 책임을 지는 회사 주식시장은 이 회사에 더 힘을 실어주었고, 우리의 삶도 바꿔놓았다. 주식은 미래 수익에 대한 사람들의 예측을 기반으로 주식시장에서 가격이 결정된다. 그러나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쇼크마켓, 즉 충격시장으로 변하기도 한다. 엔론 사태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기업사기였다. (엔론 사태 : 미국의 에너지 회사인 엔론사가 주도한 대형 회계부정 사건) 존 로 : 프랑스에서 활동한 영국의 재정가로 미시시피회사를 설립해 서인도회사로 발전시켰음 그는 부유한 금 세공사의 아들로 태어나, 사람을 죽인 일로 복역하다 탈출하..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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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KBS 돈의 힘 2부
채권은 금융경제시장과 정치권을 연결해주는 연결고리이다. 징수한 세금보다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경우, 채권을 팔아 그 차액을 메운다. 그런데 우리가 구입한 채권을 처분하고 싶을 땐 금융거래시장에 그 채권을 내다팔면 된다. 금융 역사에서 채권시장의 탄생은 은행의 대두 다음으로 큰 혁명이었다-정부가 돈을 빌릴 수 있는 새로운 창구. 이탈리아에서 전쟁이 일어나자 채권시장은 전쟁자금을 지원했고, 전쟁에서 채권의 힘은 막강했다. 이 과정에서 세계적인 금융 가문-로스차일드 가문이 탄생하였다. 우리의 미래는 채권에 달렸다 : 채권시장이 포화상태가 되면, 자산가치가 높은 집값은 하락한다. 게속되는 전쟁으로 이탈리아 도시국가의 지출과 세금은 계속 늘었고 부채가 쌓였다. 이때 정부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는 대신..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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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KBS 돈의 힘 1부
사실상 지폐는 아무런 가치가 없으며, 그저 지불하겠다는 약속에 불과하다. 돈은 곧 믿음이다. 화폐를 발행한 중앙은행에 대한 믿음. 돈은 금속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믿음이며,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인 셈이다. 로마숫자보다 아라비아 숫자가 상업화에 있어 더 우월하다 : 아라비아 숫자의 경우 각종 계산을 쉽게 할 수 있음. 피보나치-로마숫자가 아닌 아라비아 숫자로 백분율을 계산하는 법을 만들었고,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은 이를 실현하여 금융 제도를 발전시키기에 적합했다. 특히 베네치아는 대부업의 실험장이 되었다. 피보나치가 이자를 계산하고, 유대인(대부업자)들은 이자를 벌어들였다. 베네치아에서는 대부업체 없이 해외무역이 불가능했기에 고리대금에 대한 중세 교회의 엄격한 제한은 유럽의 금융 발달을 가로막았다..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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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EBS 자본주의 1~5부
찍어내지 않은 돈도 시중에 돌아다닌다. 부분 지급 준비율 ; 은행이 예금 고객에게 줄 돈으로 쌓아둬야 하는 비율 금 세공업자의 잔머리->사람들은 한꺼번에 모든 금화를 찾으러 오지도 않고, 동시에 몰려오지도 않는다. 사람들이 통상 10%의 금을 찾으러 오기 때문에 금고의 금보다 10배 많은 보관증을 발행하면 되겠군! ->현재 10%지급준비율의 토대. 뱅크런 : 은행에 돈을 맡긴 사람들이 동시에 돈을 찾는 현상->금융 위기때 일어나는 현상, 주기적으로 종종 일어남 지급준비율 남기고 계속 돈이 불어나는 현상 : 신용창조-은행이 대출해 줄 때 새 돈이 생긴다-더 많은 대출을 해줄수록 통화 시스템에 더 많은 돈이 생긴다-대출 권유 문자가 겁나 많이 오는 이유 우리나라 평균 지급준비율은 3.5% 내외 통화량 그래프..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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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덕질
덕질중에 최고 덕질은 돈덕질이라고 했다.. 다른 덕질은 돈이 드는데 돈덕질은 통장에 돈이 쌓인다구 경제공부를 해야지 해야지 하고 안하던 와중에 수호랑 세연이랑 같이 차근차근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돈에 대해 정말 무지했는데(어느정도냐면 저축만 해서 돈 모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라도 시작하게 돼서 다행이다. 경제 관련 다큐, 책, 기사를 보고 개인적으로 공부한 부분, 정리한 부분을 기록용으로 업로드 할 예정이다.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지, 어떤 컨텐츠를 공부할지 등의 계획은 이 글의 아래부분에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앞으로 6개월동안 아래 내용대로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다시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다. ▶ 스터디 ① 다큐 - EBS 자본주의(완) - KBS 돈의 힘(-ing) ② 책 ..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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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직구 모든 과정+배대지 정보 (feat 향수)
하다하다 향수를 프랑스에서 직구할 줄은 몰랐다🤦🏻♀️ 에휴 근데 처음이 어렵지 한 번 하니까 쉬운 것 같다. 사실 직배송해주는 업체에서 주문하는 게 가장 편한데, 그렇지 않은 업체가 대부분인게 사실이고 또 직배송비가 훨씬 비싼 경우가 있어서 배대지를 끼는 게 나을 때가 많다. 물론 직배송비 무료이벤트나, 배송비가 합리적인 업체도 있어서 그것들은 리스트업해서 새로 업로드 할 예정이당~.~ 1. 배대지 선정 배대지별로 배송비가 상이하다. 배송료는 무게별로, 회원 등급별로 그 가격이 상이한데 내가 주문한 곳은 '집으로'라는 사이트였다. http://zipro.co.kr ↑여기다! 괜히 주문 다 해놓고서 더 싼데 없나..? 하고 비교해봤는데ㅋㅋㅋㅋ 집으로가 제일 싸다. 4천원이나 차이나는 다른 사이트도 있었다..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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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 아이프라이머-프로 프라임 스머지 프루프 아이섀도우 베이스
아오 이름 진짜기네;;; 그냥 아이프라이머다~! 하면 얼마나 좋아 정가 36000원... 면세로는 2만얼마 근데 정가주고 사기는 싫었읍니다^^ 인터넷에서 2만원 중반대에 샀다 무광포장 너무예뻤다 후하후하 근데 디자인 진짜 이쁘다 깔끔하게 잘빠졌음,, 무광 최고다~! 내 눈은 화장하고 5시간도 안돼서 화장 다 번지는 다루기 힘든 눈이다.. 눈꺼풀이 유독 산유국.. 아니 5시간은 양반이지 집에 돌아올 때 거울보면 섀도우 다 날아가있고 아이라인은 자리를 밑으로 옮겨가서 번지고+지워지고의 대환장콜라보임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서 샀다 VDL이랑 나스가 가장 많이 언급되던데 괜히 돈 두 배 쓰지 말자고 생각해서 그냥 처음부터 나스로 질렀당^-^ 결론은 진짜진짜 대만족ㅠㅠ 이거 처음 온 날 한쪽만 바르고 실험해..
2020.05.07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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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뒤
행복한 에너지가 가득한 글을 다시 읽으니 덩달아 행복해져 내 사랑하는 사람들 당신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 유민아 잘 지내? 바라던걸 이뤄가고 있는 네가 너무 멋지고 대견해 요즘 연락 못했는데 보고싶다. 하경아 가끔 인스타로 보는데 더 예뻐졌더라ㅎㅎㅎ 겉바속촉이었던 우리 하경이... 알아갈수록 따뜻한 네가 좋았어 너무 오래 못봤다 보고싶어 지우는 임용때문에 바빠질거라고 했징?ㅎㅎ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네 티없는 밝음이 참 부러웠어. 현기씨 잘 지내지?ㅋㅋㅋㅋ 그땐 내가 참 어렸다.. 요즘 오빠 근황도 궁금해. 직장생활 잘 하고 있남? 태현이는 복학해서 이제 졸업할때 다 됐겠다. 전역하고 같이 밥 먹기로 했는데 언제 먹어줄거야??! 잘 지낼거라고 생각하고 있어ㅎㅎ 주하야 꾸준히 연락 줘서 항..
20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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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14 문창팀에게
내 사랑들(이 될 사람들)에게 미리 보내는 편지💝 5월 31일 팀빌딩 마치고 너무 설레고 기뻐서 오는길이 너무 행복했다. 너무너무 기뻐서 금남팀 팀장이었던 유민이한테 바로 전화할 정도로ㅎㅎ 코로나 때문에 바로 만나지 못하는게 너무 슬펐다. 보고싶어서 목 빠지는 줄 알았다!!! 어찌됐든 내 소중한 사람들이 될 테니까(이 시점에서는 이미 소중해💝) 더 설렜다. 우리팀 내가 정말정말 많이 애정해!! 나혼자 맨날 뒤풀이 빠졌지만...ㅎ 여행도 몇 주 안 남았고, 여행 다녀오면 나한텐 정말 다들 없어선 안 될 사람들이 될테니까ㅎㅎ 벌써 애정이 막 샘솟아!! 아영언니! 지섭이가 언니 안 데려왔음 어쩔뻔했어 정말 우리 팀의 감초야.......🌱 휴 언니랑 얘기할 때마다 너무 기분 좋아 막 들뜬당ㅎㅎ 언니 데려오느라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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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13 2020 여름여행 4차워크숍
많이 힘들었던 하루,, 워크숍 시간은 촉박하고 내용 특성상 왔다갔다 요리조리 돌아다녀야 했고, 심지어 팀장님 열나서 집에 감...멘붕의 연속 근데 우리팀 너무 잘 뽑아서 활동 완전 잘 참여해줬다... 쵝오 첫날보다 더 떨렸다 마이크가 없어서 크게 말하느라ㅜㅜ 휴 나 지금 목 간질간질한데 아까 크게 말해서 그런거라고 해주라.... 코로나 아니겠지.. 저거 다 하기ㅎㅎ♡ 비눗방울 불자고 빽빽댔는데 세 번 만에 들어줬다.......너무해.....흑흑 근데 어제 이미 비눗방울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가 싫다해도 가져갈거야~! 나 e 맞는걸까..? 이럴 땐 한 마디를 못하겠어,, 북그러워 히히 마지막 워크숍 우리팀!♡ 증말 최고야~! 더 자주 보고 싶은데 운영진 지원해주라 사실 나도 운영진 지원할 생각 없었는데..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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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12 2020 여름여행 3차워크숍
오늘 워크숍 주제는 주하의 세상 속에 나를 피워내기 + 워크숍 문닫기!! 사실 가장가장 기다렸던 워크숍이다ㅎㅎㅎㅎ여기에 재밌는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에! 에어컨때문에 아주아주 추웠지만 그것 빼고는 정말 완벽했던 대관장소! 뒤에 창 최고야,, 오늘 분위기가 가장 좋았다ㅎㅎ 화기애애! 이날 워크숍 문닫기 파트에서 '워크숍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한 팀원들의 답을 들으면서 마음이 아주 요동쳤다,, 특히 재원이가 해준 얘기 집가면서 또 생각하고 일기장에도 쓰고 엄마한테도 자랑하고 교기팀한테도 자랑했다 주하가 그 얘기를 듣고 감동받아서 눈물흘릴뻔했다고 전해달랬는데 아직 깜빡하고 못전해쥼 미안....껄껄 근데 민영이가 또 이 얘기 어머님한테 자랑했단게 킬포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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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11 2020 여름여행 2차워크숍
이날은 딱 워크숍 시간에 맞춰 만났다! 왜냐면 이 주에 회의 이미 했기 때문ㅎㅎ 이 날 워크숍 주제는 은주의 관계 속에서 자라나기 / 지영이의 세상 속에서 나의 모양을 찾아가기! 당신 넘 기여워♡ 긴장된다고 난리치더니 겁나 잘한 그들.......☆ 그리고 우리팀 답변들ㅎㅎㅎ 이날 왜 교기팀 사진 안찍었지ㅜㅜ 흑흑 아쉽쓰,,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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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10 2020 여름여행 1차워크숍
2020.07.04 아주아주 기다리던 1차워크숍..! 일정 정하는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기다리던 날이었다. 이 날을 위해서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참가자로서 워크숍에 참여할 때와 감회가 많이 달랐다. 오랜만에 하는 발표에 엄청 많이 떨렸다. 이날 교기팀끼리 일찍 모여서 리허설을 했다! 급한대로 막 들어간 떡볶이집이었는데 아주아주아주 맛있었음,,! 어디였지 이름이 기억 안난다ㅎㅠㅠ 사실 긴장돼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었지만 하지만 존맛이었던것만은 기억한다 오늘 진행한 워크숍은 여쌤소개+나의 샘 발견하기!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 내 참가자 시절...부끄러워짐... 목소리 안 떨리려고 복식호흡 무진장 했다ㅋㅋㅋㅋㅋ휴 티 안났지?! 그나저나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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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9 지난 여행을 돌아보며
돌아오는 길 그 허탈함이 아직도 떠오른다. 지하철에 사람만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주룩주룩 눈물을 쏟았을 거다. 정말 꿈을 꾼 것만 같았다. 너무 행복했지만 그만큼 짧았던 꿈이었다. 그 행복함 속에서 억지로 끄집어내진듯한 기분을 글로 옮길 수가 없다. 벌써 반 년이 지났는데 그때의 감정이 생생하다. 생생해서 지난 여행을 떠올리면 꼭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 나만 이런 건지 원래 이렇게 아픈 건지 모르겠다........ 여행 다녀오고, 혼자 있으면 너무 힘들고 힘들고 힘들어서 계속 사람을 만나고 다녔다.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 혼자가 되면 다시 그 기억에 잠겼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계속 그리워하고 짝사랑했다. 아직도 누가 내게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1월달의 그 일주일을 떠올린다. 그 짧..
2020.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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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해리포터 테마카페 포티드
이대 다니는 친구가 이대 숨겨진 맛집 투어 시켜준 날!! 고마오 명현아♡♡친구가 마지막으로 데려간 곳이 여기였다. 언니 해리포터 좋아해? 이래서 응 왜? 하니까 그럼따라와ㅎㅎ 하고 아무것도 안 알려줬던,,ㅎ오히려 모르고 가서 막상 들어갔을 때 분위기에 우와..! 했던 것 같다. 완전대박,, 들어오자마자 바깥이랑 단절된듯한 느낌이 진짜 대박이었다 분위기 진짜..아 오른쪽 계단은 훼이크다ㅎ 천장 막혀있음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많은 공간 중에서도 저 커튼 안쪽이 가장 인기였는데 다행히 한 자리가 있어서 저 안에 앉을 수 있었다! 안쪽에서 바라본 모습! 잡은 자리에 앉아서 찍었다. 노래도 가요나 팝송 말고 해리포터스러운 음악이 나와서 분위기 진짜...대박 크으👍🏻과장 안하고 정말 유럽에 와있는듯한 느낌이었음 인..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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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TWG 1837블랙티+아이스박스
twg홍차는 잘 몰랐는데 친구가 기프티콘을 보내줘서 마셔볼 수 있었다. 첫인상 ; ????이거 마리아쥬프레르 웨딩임페리얼이랑 존똑인디 사실 마시다보면 웨딩임페리얼 향이 훨씬 풍부하고 향긋한게 느껴지긴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마시기 쉽지 않으니 접근성 좋은 twg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케이크랑 홍차 조합은 진짜,,🤦🏻♀️ 너무좋다 1837블랙티가 홍차 특유의 쌉쌀한 맛이나 향과 거리가 좀 있어서 홍차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편하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스박스는 원래 유명하니간,,,^^말해모해 존맛탱 개인적으로 twg민트티는 그냥 그랬다. 그가격 내고 먹을 티는 아닌느낌..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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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20.04. 아가씨 보고 하정우뽕에 취해 다음날 바로 암살을 봤다 전지현 최고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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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20.04. 제일 좋아하는 영화 뭐야? 하면 라라랜드 다음으로 얘기하는 아가씨....내사랑 움쪽 너무 좋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좋다. 2시간이 넘는데 하나도 안 지루하다. 숙희야 내가 걱정돼? 하는 장면, 히데코랑 숙희랑 들판 달려가는 장면 너무 좋다. 들판씬은 보고있으면 눈물나😢 의외로 김민희랑 하정우한테 반했다. 김민희가 옷 매듭을 묶는 스냅이 너무너무 멋있어서 그 장면만 10번은 돌려본 것 같음.. 하정우는... 나한테 그냥 아저씨 배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대체왜인진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너무 멋있어보여서 3일간 내 핸드폰 배경화면이었다(지금은아니다) 영상미부터 OST까지 전부 다 완벽👏🏻👏🏻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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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석류젤리 프라푸치노 외
답답해서 엄마랑 동네 산책 나왔다. 가능역에서 녹양역까지 공원이 조성되어 있었다..! 세상에 15년을 살면서 모르고 있었다. 스타벅스 이번 시즌 한정음료이다. 이름 너무 길어.. 풀네임 '루비 석류젤리 크림 프라푸치노' 너무 맛있었다! 온고잉으로 팔아줬음 좋겠다. 🎇안 달아서🎇 너무 좋았다. 스벅 프라푸치노는 전부.. 너무 달다 안에 석류젤리도 맛있다. 휘핑 위에 화이트초코도 맛있다. 그냥 다 맛있다. 고3때 먹었던 스벅 시즌한정음료 다음으로 맛있다. 그것도 진짜 맛있었는데ㅠ 그리고 레드벨벳 치즈케잌이랑 초코 크레이프 케잌..! 둘다 그냥 쏘쏘.. 적당히 맛있었다. 사실......스벅은 특출나게 맛있는 메뉴가 많이 있는것도 아니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내돈주고 가기는 좀..응.. 좀 그래 그나마 녹양점은 ..
20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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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8 마지막 날
2020.01.17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금요일, 마지막 날 이날 아침은 금남고 학생 두 명과 상담을 하며 오전시간을 보냈다. 전날 밤 늦게까지 이야기 나누느라 나는 밤을 꼴딱 샜다..ㅠ 그래도 마지막으로 금동이와 사진 하나를 찍고..! 우리 여섯이 준비한 수업은 어제로 끝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들과 게임하고 소감 나누고 과자파티를 하고! 우리가 어제 비밀리에 준비한 선물도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우리가 준비한 공식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고, 단체사진 & 셀카타임을 가졌다 이제 진짜 진짜로! 아이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서울로 떠났다 :) 하동에서의 기억은 아직도 너무 그립고 아련하게 남아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지금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을테니까 😊 ..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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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7 수업 4일차
2020.01.16 벌써 목요일. 이 날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밥 먹고 돌아오는 길, 오늘도 동물친구를 만났다. 우리는 이 애옹이에게,,,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야식이라고도 부른다) 바로 앞 가게 이름이 행복한야식 이다 어쩌면 이렇게 여유부릴 수 있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날, 찍자 찍자 해놓고 못 찍었던 거울셀카를 드디어 찍었고 브이로그 찍는 척 장난도 쳤다 벌써 하동에서의 시간이 만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그냥 사진 보고 글 쓰는 것 뿐인데 기분이 참 묘하네. 4일차 수업. 오늘 수업은 나와 하경이가 담당했다. 오늘 수업은 특이하게 모두 주제가 '도전' 이었는데, 나는 '나에 대한 도전' 하경이는 '세상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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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6 수업 3일차
2020.01.15 월요일까지만 해도 시간이 안 갈 줄 알았는데 웬걸, 갈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 드디어 수요일, 3일차 수업! 오늘 수업 주인공은 지우와 현기오빠였다. 오전 회의를 끝내고 점심 먹으러 나가던 길 왜 오빠는 항상 단독행동을 할까 우리 노는 거 보면 쩜 기엽다 ㅋ 수업 시작 전 일찍 온 친구가 명란 마늘빵을 나눠줬다! 잘 먹었어 고마워 ! :) 3일차 수업 시작! 지우가 말을 참 잘한다. 수업도 잘한다. 지우 수업에서 진행했던 아이스브레이킹! 아이들 반응이 좋았다. 수업만 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것 같아서 이번 시간에는 몸을 쓰는 활동을 많이 준비했다. 마네킹 챌린지! 예상보다 훨씬 더 엉망진창이었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어 :) ㅋㅋㅋㅋㅋㅋ 우리 생각보다 아이들 생각이 굉장히 깊었다. 아..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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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5 수업 2일차
2020.01.14 어제와 같이 수업 전에 오전회의를 가졌다. 수업에 사용할 소품을 만들었다. 그렇게 보일진 모르겠지만 저건 거울 ^-^ 수업 회의를 마치고 점심 먹으러 다녀오던 길, 그네도 타고, 많은 동물 친구들을 만났다 :) 왼쪽 사진 치즈냥이도 귀엽지만 진정한 킬포는 뒤에서 츄르를 노려보는 애옹이.. 그리고 오른쪽 귀여운 아가 이름은 깨미! 우리가 지나갈때마다 꼬리를 흔들어줬다. 얼마나 귀여웠는지.. 이곳에서 만난 동물만 7마리가 넘는 것 같다. 다들 너무 순하고..ㅠㅠ 흑흑 아가들.. 보고싶어 점심을 먹고 돌아오면 바로 수업시간이 된다. 어제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으니, 본격적인 수업 시작! 태현이 수업 킬포 : 머리도 보라 옷도 보라 ppt 템플릿도 보라 여쌤 수업에서는 포스트잇을 굉장히 많이 ..
202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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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4 수업 1일차
2020.01.13 드디어 월요일, 첫 수업 시작하는 날! 아침은 학교 급식으로 해결했다! 감사히도 학교에서 우리를 신경써주셔서 급식을 먹을 수 있었다. 태어나서 두부 들어간 카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근데 학생들은 맛없댔음 오랜만에 먹은 급식이라 맛있었던걸까...^-^ 저도 학생 시켜주세요 아침을 먹고 본격적으로 오전회의 시작! 우리에게 배정된 수업시간은 1시 20분부터 4시 20분까지, 하루에 3시간씩이었다. 오늘은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기보다는 게임을 하며 서로 친해지는 시간을 갖기로 해서, 회의할 거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수업 시작할 때 먼저 간단한 게임으로 우리 선생님들 소개를 한 뒤 학생들 자기소개를 이어갔다. 조별로 자기소개 시간을 다시 한 번 가졌다. 자기소개를 한 후 잠시..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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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3 하동여행 첫날
2020.01.12 '여행하는선생님들' 하동 금남고팀 여행 일정 기록 시작! 하동으로 여행을 떠난 날이 그러니까, 1월 12일! 벌써 일주일도 넘게 지났지만 기억을 떠올리며 적어보려 한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는 날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즉 5일동안이고, 우리 팀은 수업 시작 전인 일요일에 먼저 출발해서 하루동안 여행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음! 원래는 눈썰매장을 가기로 했지만 너무 지칠 것 같다는 의견에 따라서,, 하동 스타웨이에서 별 보는걸로 일정 수정! 왕복 5만원이 넘는 교통비가 들지만 여쌤에서 지원을 받아서 3만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 사실 충청도 아래로 내려가는 건 이번이 처음...두근두근 아 제주도 갔었구나 갈 때는 하동터미널이 아닌 진교터미널로 향했다. 서울에서부터 4시간정도 걸리는 거리! 생각보..
2020.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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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카식레코드
따로 검색해서 알게된 건 아니고 한 1년 전이었나 길가다 간판이 마음에 들어서 알게 된 카페이다. 우연히 발견했지만 너무너무 좋은 곳을 알게된 느낌..! 의정부 행복로 한스델리 있는 건물 지하로 내려가면 카페가 나온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약간 나만 아는 카페 이런느낌이었다,,) 어느순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주말에 가면 대기는 기본 · · · 그런데 대기하는 복도조차도 분위기있다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좋고 로파이가 계속 흘러나온다. 완전 레트로풍..! 여기 오면 항상 아카식 팬케이크를 먹는데 팬케이크가 너무 맛있다ㅜ 너무 찰지게 구워주심ㅠㅠ 양도 은근 많아서 밥 먹고 바로 먹으려면 좀 벅차다ㅋㅋㅋㅋ 가끔 아카식팬케이크가 질리면 다른 메뉴도 먹는데 왼쪽부터 아카..
201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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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2
오늘 마지막 워크숍인 4차워크숍이 있었다. 팀별로 발표가 있었는데 준비 시간이 촉박해서 10시에 일찍 만났다. 왜인지 난 오늘도 지각을 했다. 나 원래 진짜 지각 안하는 사람인데 왜 여쌤 조모임만 되면 지각하는지 모르겠다. 우리 조 사람이 이 글을 본다면 알아줬으면 좋겠다. 흑 흑 이번 모임에서는 개인별로 준비해 온 수업 내용을 피드백하고 구체화시키는 과정을 가졌다. 팀장 유민이가 특히 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 2시간동안의 회의를 마치고 밥 먹으러 갔다! 라멘집에 갔는데 엥 우리가 모였던 스벅 건물 지하에 위치해있었다. 신기해..! 진 짜 맛있었다. 사실 약간 돼지냄새가 나긴 했지만 냄새에 예민한 나도 참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또 먹다보니 익숙해져서 괜찮았다. 맛없었으면 못먹었을듯 면 식감..
201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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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달콤한 디저트 세트 (7 레이어 가나슈 + 잉글리시블랙퍼스트)
여긴 항상 사람이 많다. 과제하려면 여기 말고 탐탐이나 할리스로 가자. 뭐야 나 원래 케익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개 맛 있 어 초코무스가 엄청 꾸덕하고 진하다. 원래 초코케이크를 선호하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진하고 다크하게 단 느낌때문이었다. 근데 얘는 아니야 존 맛 탱 웨 세상사람들 나 빼고 맛있는거 먹고있었냐 서럽네 흑 흑 커피먹으면 잠 못자서 카페인 덜한 홍차로 변경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디카페인도 있었네 헙 스타벅스는 밀크티나 홍차처럼 티백이 필요한 음료에서 자체제작 티백을 쓴다 음료가 나올 때 티백을 몇 분 우리다 빼라는 안내가 없다. 그래서 티백을 건져내지 않고 계속 마시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안내가 필요할 것 같다 · · · 퀄리티는 그냥저냥 평범하다. 삼각티백에 상당히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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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는 선생님들 #1
모랄까...... 더이상 나태하게 살면 나태지옥 갈 것 같았다. ㅎㅎ... 종강하고 겨울방학에 의미있게 할 수 있을 일을 찾다가 새로운 대외활동을 발견했다. 여행하는 선생님들 줄여서 '여쌤' 뭔가 더 한 방에 뽝 꽂히는 이름이었으면 좋겠어 - 면접날은 너무 절망적이게도 수업이 11시에 끝나는 날이었다. 면접은 6시......^^..,,, 집에 갈까 아주 잠깐 고민했지만 학교 수면실에서 자다가ㅎ 바로 면접 보러 갔다. 감사하게도 합격했다. - 총 네 번의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미 조는 짜여있고 도착하면 앉을 곳을 안내해주신다. 다행히도 우리 조 다들 상냥하고 재밌고 좋았다! 난 원래 사람복이 좀 있는 편이다^-^ 워크숍은 4시간정도 진행되고 그 과정에서 포스트잇을 어마무시하게 사용한다. 포스트잇에 의견을 ..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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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아래 바람인지 구름인지
진짜 까마득하다 후하후하 종강한 지금 시점에서 돌아보니까 끔찍허다..^^ 특히 지옥같았던 수요일 으 아마 마지막교시(삶의윤리학) 시작 전에 화장실가서 찍은 사진인 것 같다 거울셀카는 항상 너무 쫄린다 밖에 사람 들어오나 정신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하는데 사진에 그게 티나면 안된다 여유로운척 오지네 하핫 부끄 친구랑 독서토론 하기로 한 계기는 정말정말 사소하다. 영화 조커를 보고 갑자기 불타올라서 시작하게 됐다. 인문학적 소양좀 쌓자는 의미에서,,? 독토하러 친구네 학교 있는 혜화역에 갔다! 친구가 소개해준 카페다 여기 간지도 다섯 번이 넘었는데 아직도 이름을 정확히 모른다. 제목 보면 알 수 있듯이 하늘아래 바람이거나 하늘아래 구름이다. 지도 첨부하면서 보니까 하늘아래 구름이었음 아니 바람.. 친구가 길을..
2019.12.25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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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딸파리 르떵데헤브 le temps des reves
#LE TEMPS DES REVES *노트정보 : 오렌지 플라워(네롤리 오일, 오렌지 블라썸 앱솔루트), 베르가못, 머틀, 화이트 머스크, 샌달우드 일단은.... 우리 엄마가 극찬을 하셨다. 굉장히 까다로우셔서 좋은 피드백을 들은 기억이 거의 없는데(지금까지로는 유일하게 차링이 만점받음) 이번엔 묻기도 전에 먼저 너무 좋다고 호감을 표하셨다.. 감동.... 첫향은 조금 매콤하고 삐쭉삐쭉한 뉘앙스다. 네롤리+베르가못, 둘 다 내가 첫향에서 강하다고 느끼는 향조인데 둘이 만나서 그런지 더 강렬하다. 구딸의 오드아드리앙을 한 50배 농축하면 이런 느낌일까..? 오드아드리앙이 모난 구석 없이 예쁘게 다듬은 둥글둥글 시트러스라면, 르떵데헤브의 첫향은 오드아드리앙의 뉘앙스를 기본으로 깔고- 조금 더 개성있고 강렬하..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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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마르지엘라 버블배쓰 bubble bath
처음 뿌리고 앵 이게 거품목욕이라구...? 했다. 난 정말 비누비누 투명투명 요런 느낌을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넘나 파우더리..,, 느끼한 달콤함, 약간의 꾸덕한 느낌까지 있었다. 솔직히 말하면 잠뿌로 뿌린건데 씻어내고 싶었음ㅠ 나에겐 너무 무거운 달달 파우더리였던것이다..... 근데 그렇다고 샤넬 입생로랑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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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c 도쿄블룸 tokyo bloom
처음 뿌리는 순간 레몬인가? 싶을 정도로 채도 높은 노랑빛의 향이 코를 때린다. 풀향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채도가 높다. 시트러스 내음이 강하게 느껴진다... 굳이 색을 따지자면 내가 상상했던 연두색보다는 노랑에 가까운 것 같다. 그것도 빛바랜 노랑이 아니라 아주 생기발랄한 노랑. 귤(오렌지보다는 귤에 가까운 느낌) 까다가 잘못 까서 귤 과즙이 튀긴 귤 껍질의 하얀 실오라기 부분에 코를 갖다대고 맡는 향 조금+선선한 가을날 잔디밭에 엎어져서 얼굴 갖다대고 맡으면 날 것 같은 냄새.. 그러모아쥐고 맡는 풀향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의 잔디에 얼굴 푹 박고 맡는 냄새. 제초기스러운 풀비린내는 나지 않는다. 그냥 가지고 있는 시트러스 향수 잔디에 칙 뿌리고 그거 냄새 맡으면 비슷할 것 같..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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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스프레이 10종 시향기
트와일라잇 강한 라벤더향이 난다. 지금껏 맡아왔던 둥그스름하고 예쁜 모양의 라벤더와는 느낌이 다른, 여리여리한보다 삐죽한 느낌의 라벤더다. 그럼에도 코 대고 맡았을 때 케미컬함이 느껴지지 않는 건 스프레이라서일까..? 명성대로 여름효자템 느낌 낭낭,, 근데 완전 투명한 느낌은 아니고 깊게 들이마쉴 때 목 언저리에 뭉근하게 가라앉는 느낌은 있다. 향수보다는 샴푸냄새, 바디미스트냄새라고 했을 때 더 어울릴 것 같은 향. 어쩌면 방향제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다. 생머리를 높은 포니테일로 묶고 포멀하게 차려입은 사람이 떠오른다. 당당하고 털털한 이미지의 사람과 어울릴 것 같다. 코코로코 으엉 강렬한 코코넛향...? 와우 정말 찐하다 강렬해서 자세히 킁킁대기 힘들다ㅋㅋㅋㅋ 향조는 아직 안봤는데 누가봐도 나 코코넛이..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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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플레르드뽀 fleur de peau
와 이거 진짜 후추향나잖아?!? 시향후기에 탑노트 후추향이 견디기 힘들었다~~ 요런 글 많아서 뭐지 했는데 진짜 찐 후추향이었음... 대박 짱신기해 근데 뿌리고 1분도 안돼서 강렬한 후추향은 서서히 누그러진다. 뭔가 머스크머스크한 먹먹한 내음이 나기 시작한다. 되게 밀랍같이 먹먹한...? 매트한 살갗 느낌.. 그게 막 케미컬해서 먹먹한 느낌은 아니고 불편하지도 않은데 약간 먹먹한 느낌이 든다. 찐 살냄새라고 느꼈던 어나더랑 낫어퍼퓸을 맡고 나니,, 그렇게 진짜 '살냄새'로 와닿진 않는데 굳이 분류하자면 살냄새스러운 느낌이 있다. 옛날에 글로우바이제이로가 살냄새라고 해서 기대하고 맡아봤는데 그냥 화장품냄새라서 아 이것도 살냄새라고 하는건가..? 싶었는데 그 때랑 비슷한 느낌,, 근데 그렇다고 플뽀가 화장품..
202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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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말 엉빠썽 en passant
그 유명한 엉빠썽 드디어 맡아봤다!! 왜 유명한지 알겠다. 한 번만 뿌려도 진짜진짜 잘 만든 향수구나-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제형이 약간 오일리하다. 그래서 뿌린 직후에도 알콜향이 거의 안 나는 걸지도?! 일단 처음 맡는 결의 향수는 아니다. 분명 누구나 어디선가 이런 뉘앙스의 향을 맡아봤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찾으려면 없는ㅋㅋㅋㅋ 독특한 향은 아닌데 완성도가 너무 높아서 아무리 찾아봐도 이것밖에 없는 그런 느낌!! 계속 말하지만 정말 잘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정말 예쁜 꽃내음... 라일락 생화향을 맡아본 기억이 까마득한데 이 향수로 기억조작 당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나 라일락이야!! 하는 메세지가 느껴진다. 내가 코펙트럼이 넓지 않아서 그러는 건진 모르겠지만 꽃향기로 유명한 향들은..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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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딸파리 샤페르쉐 chat perche
샤페르쉐 edt!! 잔향이, 특히 섬유에 남는 향이 예쁘다고 해서 기대하던 향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마음에 든다..! 산마노스러운 느낌이 있다. 그래도 쨍하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 비누향 느낌인데도 쨍하지 않아서 좋다. 애기냄새같기도 하다(아이와 같이 뿌려도 되는 향수로 알고있다). 음 근데 향이 되게.. 빨리 날아가는 느낌..? 방금 뿌렸는데도 향을 잘 모르겠다 조금 어렵다... 일단 뿌린 직후에는 되게 여린 꽃, 풀 한포기의 느낌이 난다! 근데 이 느낌이 르쉐브르페이유랑 비교하면 비교적 채도 높게 다가온다. 전혀 쨍한 느낌은 아닌데, 채도가 높다. 그리고 아주 산뜻하다. 향수보다는 아기들 바디로션 느낌에 가까운 것 같기도.. 뿌리고서 연한 노랑이 떠올랐는데 탑노트를 확인해보니 레몬블라썸이 있다..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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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딸파리 뉘 에뜨왈레 nuit etoilee
항상 궁금했던 구딸의 뉘 에뜨왈레 edp!! 드디어 샘플을 얻어서 깊게 시향해볼 기회가 생겼다. 뉘에뜨왈레에 갑자기 관심을 가진 건 문득 맡아본 뉘에뜨왈레의 시향지 잔향이 너무 예뻐서였다. 늦여름 밤에 한적하게 별을 올려다보는듯한 향? 포근하고 시원하고 산뜻하고 혼자 다 하는거다. 그래서 얼마 전 매장에 가서 다시 시향해봤는데 음.. 탑노트는 향이 조금 달랐다! 굉장히 시원한 소나무향이 난다. 향조도 보면 풀밭... 그 왜 소나무향 치약냄새 떠올리면 될 것 같다. 민트향 껌 향기 같기도 하고..? 아무튼 첫 스타트는 내 예상과는 조금 달랐다. 하지만 시원한 향이라고 해서 코가 관통하는 듯한 그런 억!! 하는 향은 아니구.. 진짜 힐링되는 향이다. 시원하지만 아닉구딸스러운 느낌이 남아있달까?? 향조가 향조..
20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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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넘 진저페어 ginger pear
오...오 이것도 뭔가 익숙한 냄새다. 파우더리한것같으면서도 투명한 계열의 향.. 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같은 향이 난다... 신비한 향수의 세계.. 파우더리함이, 내가 안좋아하는 샤넬스러운 그런 파우더리는 아니다. 그렇다고 한없이 투명한 것도 아닌게.. 향을 맡으면 그 내음이 목구멍 속에서 두바퀴정도 맴돌다 사라진다. 약간 먹먹한..? 그런 느낌이 있다. 엄마 로션냄새 느낌. 파우더리한 기초화장품 냄새가 느껴진다. 코에서 맴돌다가 숨을 내쉴 때 코 안에 남아있는 느낌이 뭐랄까 로션 먹은 느낌.. 살면서 다들 로션 먹어본 적 있잖아..? 그 때 목에서 느껴지는 미끌미끌한 로션냄새가 그대로 난다. 서양배 특유의 꼬릿함은 잘 느껴지진 않고, 달콤한 배의 과즙이 느껴진다. 그런데 일반적인 프루티를 떠올리면 안 ..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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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넘 트라이벌블랙티 tribal black tea
와 이거 진짜... 블랙티.. 진짜 홍차 그 자체다. 가향 없는 정직한 잉글리시블랙퍼스트를 아이스티로 우린 뒤에, 위에 레몬조각(혹은 베르가못 조각)을 꽂아놓은듯한 향이 난다. 너무 신기했다 눈앞에 진짜 홍차가 보인다. 달달한듯 달달하지 않은 듯, 시원하게 가슴이 뻥 뚫리는 향이다! 연상되는 색은 갈색인데, 탁한 갈색 말고 홍차의 그 투명한 붉은색~갈색이 떠오르는 향이다. 막 엄청 독특하다기보단, 분명 향수로써는 처음 맡아보는 향인데 살면서(?) 주위에서 겪었던 익숙한 향을 다시 만난 듯한 느낌이다. 겹치는 향은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만났던 차향 향수들은 되게 은은하고 그윽하고 분위기있고 그랬는데, 이건 선선한 동남아 휴양지에서 마시는 아주 시원한 블랙티의 향이다. 진짜 대박bb 성별 관계없이 다 잘..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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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뱀부하모니bamboo harmony
약간은 남자스킨스러운 향으로 시작한다. 첫향이 굉장히 미르토와 뉘앙스가 비슷하다. 미르토 탑노트에서 그 시원하고 푸릇푸릇한 청량함이 굉장히 닮았는데 미르토는 그 강도가 10이라면 뱀부하모니는 4정도라 과하게 청량해서 코아프다거나 하지 않다. 이 강도만 조금 세면 미르토랑 구분하기 어려울 것 같기도 함... 미르토에서 '파랑'을 조금 빼고 여기에 대나무 질감을 조금 더한 느낌이다. 네롤리때문에 약간 방향제같다고 느낄 수는 있겠으나 어디까지나 코박고 맡았을 때 기준이고, 발향되는 향 맡으면 딱히 그런 느낌은 없다. 미르토 뉘앙스는 되게 빠르게 사라진다. 뿌린 직후가 정말 비슷했는데... 3분정도 지나니 향이 조금 그린그린해지면서 네롤리때문인지 딥디크 오데썽이 잠깐 스쳐지나간다. 오렌지의 씁쓸한 상큼함이 느껴..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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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뜨와 낫어블루보틀1.2this is not a blue bottle 1.2
시향기 보면 죄다 칭찬만 하길래 엄청 궁금했다. 또 시향기를 엄청 많이 읽어보고 나니 대략 머리에 떠오르는 이미지도 있었다. 근데 내 예상과는 약간 다른... 난 엄청 시원하고 팡팡 터지는, 뭐랄까 미르토스러운 향을 상상했는데 약간 방향이 다르다. 구슬아이스크림 녹은 것 같은 달콤함이 풍긴다. 그런데 마냥 달다기보단 약간의 매콤한 맛..? 향신료에 가까운 향이 느껴진다. 마냥 청량한 느낌의 달고 시원한 향은 아니다. 그래도 얼핏 맡으면, 푸른색 달달함이 지배적으로 느껴진다. 뽕따 아이스크림 녹은 그런 느낌,,? 느낌만 비슷하다. 뽕따향은 아니다. 약간 크리미한 시원한 달달함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원한 향보다 크리미한 느낌이 진해진다. 녹진한 느낌.. 향신료의 톡 쏘는듯한 느낌도 이 ..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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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그란제도르 오지오ozio
노즈파리가 추천해준 향수....... 다신 향수추천 이용하나 봐라^^ 처음 뿌리고 윽! 했다. 그냥 아빠스킨향이다. 굉장히 존재감있는 향신료-시나몬이 떠올랐는데 노트에는 시나몬이 없는 것 같다-가 나타난다. 향신료, 시원하고 매운 향이 주된 분위기를 만든다. 근데 그냥 아빠스킨향이다. 내기준.. 아빠스킨+향신료 하면 이거 된다. 더 자세하게 적고 싶지만 정말 더이상 맡고싶지 않아서 클렌징티슈로 지워버렸다...흑흑...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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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포비든게임forbidden games
와우 너무 신기한 향... 한마디로 정리하면 '향수냄새'다. 여자 향수냄새- 할 때 떠올릴법한 향, 아주 차려입은 중요한 날 뿌릴법한 그런 냄새다. 복숭아..향이 난다고 들었는데 이상하게 난 킬리안에서 복숭아로 유명한 향수들 아무리 맡아도 복숭아 못 느끼겠더라,, 포비든게임도 그렇다. 난 복숭아가 안느껴진다. 다른 향수에선 복숭아 느끼는데.. 유독 킬리안이 그렇다. 내 살이 문젠가ㅠ 아무튼 복숭아인진 모르겠지만 처음 뿌릴 때 굉장히 과즙스러운 냄새가 확 난다. 그 느낌은 얼마 안 가고 곧바로 파우더리한 느낌이 올라온다. 음...어... 굉장히 달고 녹진한 느낌, 근데 건조한 느낌의 향이 올라오는데 이게 복숭안가..? 내가 아는 복숭아랑은 뉘앙스가 많이 다른데 복숭아라고 하니까 복숭아같기도 하고.. 그런...
2020.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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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디올 자스망데쟝쥬jasmin des anges
굉~~장히 달달한 자스민. 약간 쨍한듯한 느낌도 난다. 쇠향..? 약간 매운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아주아주 약간. 분명 자스민은 자스민인데, 빨간색이 연상된다. 되게 풍성한 붉은 꽃이 떠오른다. 대체 왜... 시간이 조금 지나면 처음의 쨍한 느낌이 가시고 약간의 파우더리함이 생겨난다. 노트에 금목서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직접적으로 드러난다기보단 예쁜 분위기를 더해주는 듯한 용도인 것 같다. 노트 안봤으면 금목서가 있는지도 몰랐을 것 같긴 하다ㅎㅎ..,, 향이 정말 예쁘다. 뿌리자마자 앙 넌 내거야♡ 하진 않았지만, 맡으면 맡을수록 기분좋아지는 향이다.. 너무 좋다. 위시에 올려놔야겠다^^.. 나 어렸을 때 외갓집이 시골에 있었는데, 집 앞마당 화단에 이름 모를 꽃들이 가득가득 피어있었다. 할머니댁..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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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테가베네타 살비아블루
ㅎ띠용..코통사고... 아이거 진짜 좋다 으악... 내 첫향수가 중학교2학년때 만난 인칸토참이었는데 뉘앙스가 되게 비슷하다. 인칸토참이 고급스러워진 느낌.. 조금더 부드럽고, 절제되어있는 느낌. 와 진짜 좋다. 내가 좋아하는 서양배의 꼬릿함도 느껴진다. 물론 멍때리며 맡을 땐 잘 안느껴짐. 뒤에서 잔잔하게 꼬릿하다(?). 미르토 느낌도 있다. 난 미르토 맡으면 하앙 너무좋아ㅠ 하는 기분이 드는데 이친구도 그렇다,, 대체 먼 향조지,, 알려주세요,, 근데 그 느낌이 미르토는 좀 강한편이라 나한테는 좀 남자향수같다고 느껴져서 들이기엔 좀 그렇겠군.. 하는 생각을 했는데 살비아블루는 딱 적당하다. 진짜 '중성적임'의 적정선을 잘 지킨 느낌.. 정말 좋았던게, 코가 예민한 편이라 매캐하고 파우더리하고 화학적인 ..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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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팩티브스튜디오 스틸라이프
첫향은 굉장히 주황주황하다. 뭔가 끈적이는 느낌도 드는데,, 개인적으로 주황색 시럽약처럼 느껴지는 스타트다.. 아니면 약국에서 파는 주황색 발포비타민. 향조를 보니 이 시트러스함이 유자구나. 평소에 알던 시트러스와는 많이 다른 것 같다. 과즙튀기는 오렌지 팡팡 시트러스~! 이런 느낌보다는 시트러스는 시트러슨데 한 발짝 뒤에 물러서서 관전하고 있는.. 차분한 시트러스... 약간 뜨거운아이스아메리카노같은 소리지만...암튼^^ 시간이 지나면 첫향의 그 발포비타민같은 느낌은 조금 옅어진다. 하지만 여전히 주황주황.. 되게 상큼하고 시원한 시트러스 주스를 여름 낮에 사먹는 기분이다. 한 모금 마시고 새콤함에 약간 인상 찌푸리는ㅋㅋㅋ 그림이 그려진다. 약간 인공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리보 주황색 젤리 같기도..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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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랑 앙디망슈
???뿌리자마자 든 생각은 '구찌 문라잇세레나데랑 닮았다..!'였다.라벤더가 안 들어갔는데 왜 라벤더향이 이렇게 강하게 났을까?.. 그런데 맡으면 맡을수록 라벤더보다는 음 뭐지.. 풍성한 꽃내음(향이 풍성한게 아니라 풍성한 꽃의 은은한 향,,)과 허브향이 난다. 그 아래 은은하게 받쳐주는 베르가못도 굉장히 잘 느껴진다. 아무생각 안 하고 맡으면..음.. 쇠냄새..?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대체 왜 계속 라벤더가 생각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얼그레이 잎차에 말린 라벤더 꽃잎을 섞고 찻잎을 그대로 들이마시는 것 같은 향이다. 그런데 강한 찻잎의 향이 나는 건 아니고 전체적으로 뿌연 느낌.. 되게 어스름한 새벽공기같은 향이다. 안개 낀 숲에서, 나무에 걸터앉아 베르가못 꽃잎을을 한가득 품에 끌어안고 있는듯한 기분..
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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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링cha ling
20ml 깨져서 왔다...ㅂㄷ.. 근데 애초에 포장을 그따구로 하는데 안 깨지겠냐!!! 멍청이들아 어떻게 유리에 완충재 하나도 안 둘러싸고 철 케이스에 달랑 보내냐 에휴 ;; 보상 안해주면 프랑스 본사가서 똥지릴거다ㅡㅡ나쁜색기들아ㅡㅡ 근데 향은 너무 좋아^^ 안정화 못기다리고 바로 뿌려버렸당 휴 사실 향수 깨져서 와서 박스 뜯을 때 온 손바닥에 향수가 묻었는데, 직접 뿌리니 그 때와는 다른 향이 난다. 차링이 아덴 화이트티와 비슷하다는 얘기가 많은데, 확실히 비슷하다. 다만 아덴이 조금 더 성숙하고 원숙한 느낌.. 아덴 화이트티를 좋아해서 본품도 구매했지만 메인으로 뿌리기 좀 그런 것도 그런 이유다. 난 좀더 풋풋한 향 쓰고싶당구... 제대로된 시향기는 3일정도 뒤에 쓸 예정이지만, 온지 하루도 안 돼서..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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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라이쿠 샘플킷 시향기
솔직히 너무 일본풍이라 디자인이 마음에 들진 않지만 메모 동생이라는데 어떻게 안 궁금해ㅡㅡ the mountin standing still 와 완전 소나무향난다. 내기준 향수로 절대 뿌릴 수 없고ㅋㅋㅋㅋ 남한테서 나도.. 썩..좋진 않을 것 같은... 약간 아로마테라피 용도..? 처음 뿌렸을 땐 알싸한 티트리오일 향기가 났는데 향이 점점 매워진다. 후추, 고춧가루 느낌의 매운맛보단 되게.. 중동 향신료같은 매운맛이 올라온다. 머리아프고 목아픈 윽, 하는 케미컬함은 없지만, 잠뿌나 명상용(?)으로 사용하기엔 오히려 잠을 깨우는 향이라ㅋㅋㅋㅋ 시험공부용 집뿌로 당첨.. 근데 코아픈 향수들만 맡다가 이거 맡으니 되게 코가 정화되는 기분이다ㅋㅋㅋㅋ 비염있는데 코막히면 ㄹㅇ 오트리빈 대체가능^^.. 코 갖다대고 ..
20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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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디파르마 미르토mirto
처음 맡아봤을때 와이거 뭐지~?했다ㅋㅋㅋ 내가 예상한 이미지는 좀 남자스킨같은 향+그냥 시원한 향 이렇게 좀 예상가능한 향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처음 맡았을 때 워낙 니치향수를 잘 몰랐고 그래서 더 그런 것도 있지만.. 달콤하다! 시원함과 달콤함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다. 시원함이 너무 강하면 코아프고 달콤함이 너무 강하면 무거운데 둘이 잘 어우러져서 균형을 이루고 있다. 보틀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막 청량한 파란색이 떠오르고ㅋㅋㅋㅋ 여름향수 추천해달라고 하면 댓글에 3개 이상씩은 꼭 달리는 향수다. 초여름에 흰색 상하의를 입고 테니스 치는 사람이 잠시 그늘에 쉬러 와서 포카리먹는 그림이 연상된다. 아 물론 포카리향은 아님^^.. 너무 시원하다!! 시원해!! 별달리 표현하기가 어렵넴.. 시원 그자체라...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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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직구하기 + 사이트 리스트업
여기 적어놓은 곳은 모두 한국까지 직배송해주는 곳이다. (프래그런스넷 제외) 단 배송료는 사이트별로 상이하다. 또 향수 용량이나 가격에 따라 관세 물 수 있으니 꼭 확인하고 결제할 것! 직구라고 한국보다 막 저렴하진 않다. 면세점 구매가 제일 쌈.. 근데 한국에서 안 파는 향수나 샘플 필요할 때 비교하기 좋으라고 가져와봄 1. 프래그런스넷(미국) http://www.fragrancenet.com/ Perfume, Cologne & Discount Perfume Free U.S. Shipping* On all orders over $59 Secure Shopping. 100% safe & Guaranteed. up to 80% off. trusted online since 1997. over 30 mill..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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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샘플 직구하는법 + 사이트 리스트업
향수는 꼭 시향 후 구매해야 한다(고 블라인드 구매 중독자가 말했다) 근데 시향이 끝이 아니라 꼭 착향까지도 해봐야 한다는 것,, 내 살에서 냄새가 어떻게 올라올지 잘 모르기 때문에..특히 딥티크가 유독 그렇다. 그런데 몇 없는 브랜드같은 경우에는 양 팔 하나씩 착향해보겠다고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이게 되게 비효율적이란 말이지,, 게다가 며칠정도 계속 느껴보는 과정도 중요한 것 같은데 한두 번 착향한거로는...음..🤦🏻♀️ 근데 문제는 화장품법때문에 국내에선 향수 샘플을 구할 수가 없다😂 따흑.. 그래서 내가 보려고 정리해봤다^^ 향수 샘플 직구하기! 1. 노즈파리 noseparis (코파리) http://noseparis.com 프랑스에서 짱유명한 향수편집샵이다. 모 향수카페에서는 코파리라고..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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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로주rozu
존좋...나이거살거다 테싯도 너무 좋았는데 그냥 아주 둘다 팡팡 뿌리고 다니자 장미의 일생을 표현했다는데 향이랑 너무 찰떡이구욤... 사실 첫향 기억 안나서 자세히 적긴 힘들지만ㅎ 최대한 떠올려보자 … 첫향에선 장미가 많이 드러난다. 장미의 일생이라고 했으니 나도 컨닝해서 적어보면^^ 젊은장미다.ㅋㅋㅋㅋ 한창인장미.. 붉고 조금은 진한 장민데, 이솝스러움이 묻어져 나온다. 이솝 매장 분위기 딱 그런 느낌... 시간 조금 지나면 점점 줄기와 흙이 보인다. 전 게시글에서 매캐한 향 싫어한다고 적었는데 얘는 코박고맡아도 전혀 안 맵다. 들이킬수록 좋음....흑흑 약간 아로마틱한 느낌도 있다. 구찌 문라잇세레나데를 벼룩으로 보내면서 '아 난 아로마틱과는 안맞나보다-'하고 생각했는데 아닌것같음.. 우디함+아로마틱..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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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굿 걸 곤 배드good girl gone bad
결론부터 말하면 내취향 아니다!! 하지만 좋아할 사람들은 한없이 좋아할 것 같은 향이긴 하다 나는 파우더리함도 선호하진 않지만 매캐한 느낌은 더 싫어한다. 그 어릴때 감기걸리면 먹는 가루약 냄새같은거... 윽 굿걸곤배드가 내 살에선 그렇게 발향된다. 시향지는 덜한 것 같긴 하지만 한번 맡으면 목 깊숙한 곳이 가루로 턱 막힌 그런 느낌,,이 든다 오스만투스+복숭아란 소리에 엄청 기대하고 간건데 둘다 잘 안느껴졌구여... 복숭아는 내 몸에서 워낙 잘 안나는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하지만 오스만투스는 기대하고 갔던 느낌과는 굉장히 달랐다. 인레같이 예쁜 느낌을 기대한건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음. 아니 근데 시향지에서도 복숭아 거의 안느껴지는데..? 파우더리한 느낌밖에 안났다. 호불호가 안 타겠다고 생각했는데 ..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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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딸파리 르쉐브르페이유le chevrefeuille
작년에 맡고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 번 맡아보고 싶었지만, 막상 시향하려니 내 기억속의 예쁜 향수가 내 취향이 변해서 더이상 예쁘게 느껴지지 않을까봐 걱정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여전히 예뻤다! 첫향부터 아아 이향이었지! 하는 기분이 들었다. 일단 시향지에 뿌려서 맡으면 달콤한 허니서클 향이 올라온다. 푸릇푸릇한데, 마냥 녹색이 떠오르진 않는, 까밀구딸이 어릴때 꽃밭에서 화관을 만들며 놀던 기억으로(맞나?) 만든 향이라고 들었는데 그래서인지 노랗고 작은 꽃이 알알이 달린 식물을 한 줌 쥐고 들이키는 향. 꽃을 뽑은 게 아니라 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채로 그 꽃들을 한데 그러모아 쥐고 맡는 냄새같은… 허니써클을 잘 몰랐는데, 맡자마자 '아 이게 허니써클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까지 맡아..
20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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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마리아노벨라 엔젤디피렌체angeli di firenze
산마노는 좀... 내가 짝사랑하는 브랜드다. 내가 원하는 브랜드와 내 체향이 잘 어울린다는건 진짜 축복임이 틀림없다-구딸이 내 몸에서 정말 예쁘게 발향돼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산마노는.....시무룩 아무튼 산마노는 보틀부터 로고, 분위기까지 너무 들이고 싶은 브랜드였다. 그런데 웬걸 유명하다는 걸 다 시향해봐도 내 취향은 영 아니었던것… 좋아하는 향을 뿌린 날이면 내가 뿌린 향이 어쩌다 바람을 타고 코로 확 들어올 때, '아 좋다'하는 생각이 무의식 중에서도 꼭 드는데, 엔젤은 음.. 그냥 향기구나- 할 뿐이었다. 게다가 내 살에서보다 시향지에서 발향이 예뻤다. 그런데 어느날 옷에서 너어어무 좋은 향기가 나는거다. 이게 무슨냄새야??!? 내냄새야???!?!이러면서 뭐지뭐지 하니까 알겠..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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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디크 오데썽eau des sens
몇 달 전에 지하철에서 어떤분한테 너무 좋은 풀냄새가 나는거다. 몇 번 갈등하다가 붙잡고 향수 뭐쓰시냐고 물어봤는데... 당황하셨죠 죄송합니다.. 그래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들일까 말까 들일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착향해보자 하고 오늘 바로 백화점에 다녀왔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딥디크와 산마노가 있다니..축복이야.. 얼마전엔 아쿠아디파르마도 들어왔다. 아무튼..!! 첫향은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 마스크 써서 조금 다르게 느낀 걸수도 있지만 방향제스럽다던 후기가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었던.. 시트러스가 강하게 치고 올라온다. 음 아니군,, 하고 2분가량이 지나면 풀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내가 반했던 그 풀냄새는 아니었다. 상상보다, 조금더 밝고 여리고 푸릇푸릇한 나뭇잎의 냄새였다. 진녹색의 ..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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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링 향수 직구 cha ling eau de toilette
https://www.cha-ling.com/fr/ 구글에 'cha ling' 검색하면 english페이지가 뜬다. 구매는 프랑스 홈페이지에서만 할 수 있으니 우측 상단의 언어설정을 FRENCH로 바꿔주자 크롬으로 열면 자동으로 한국어로 번역되니 크롬이용 추천 향수-오드뜨왈렛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뭐 이런식으로... 나온다. 차링 향수 종류는 한가지고 보틀 디자인만 다르게 나오는거라 그냥 맘에드는 디자인 선택하면 됨 나는 맨 위 왼쪽이 할인도 하고있고 용량대비 저렴해서 저거로 구입했다 참고로 향수가 120ml로 목록통관 기준인 60ml를 넘기때문에 일반통관으로 신청해야하고, 관세는 20프로정도 나온다 https://zipro.co.kr/index.do 유럽직구 집으로 유럽직구 집으로(ZIPRO) 해외직구 ..
202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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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디파르마 유자
다음달에 아디파 가격이 오른다지 뭐야.. 그래서 그저께 밤에 충동구매했다 (뒤에 싸강) 20ml인건 알고있었는데 진짜ㅋㅋㅋㅋ생각보다 더 작다.. 미니어쳐라고 해도 믿을 듯 샘플 안보내주셔서 좀 아쉽다ㅠㅠㅠ 향수를 샀는데 뿌리고 나갈 수가 없네^^..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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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인레inle
처음 인레를 맡고 들었던 감정은 '충격'이었다. 너무 좋아서. 금목서의 존재도 몰랐던 내가, 생전 처음 맡아본 오스만투스 향수는 정말이지 내게 너무 예쁘게 다가왔다. '어여쁘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향수였다. 탑-아르테미지아, 민트, 베르가못 풍기는 분위기가 정말 황홀했다.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로 황홀함 그 자체였다. 가벼운 향은 아니다. 가을 겨울에 어울릴법한 분위기있는 향. 조향사가 인레 호수를 보고 만든 향수라고 들었는데, 사진으로조차 본 적 없었던 인레호수의 황금빛 물결이 눈앞에 그려지는 것 같았다. 오스만투스는 다루기 힘든 향조라고 한다. 자칫 잘못 다루면 파마약 냄새가 난다. 예전에 저렴한 오스만투스 향수를 사고 코가 마비되는 듯한 파마약 냄새를 맡고서, 너무 충격을 먹고,..(왜냐면..
2020.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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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구딸향수들
제목은 거창하게 썼지만 사실 가지고 있는 구딸향수 본품은 두 개 밖에 안된다ㅎㅎㅎ 나머지는 전부 소피스틱스들!! 구딸의 향도,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추억이 가장 많이 담겨있는 브랜드라서, 많은 향수 브랜드들 중에서도 구딸을 가장 좋아하고 사랑한다.😊 다음달에 구딸 하나 더 지르려고 가난한 대학생은 오늘도 돈을 모읍니다..ㅠㅜ 테마를 구딸로 잡은 김에 브랜드 얘기도 살짝..! 작년에 아닉구딸에서 구딸파리로 이름이 바뀌었다. 로고 개인적으로 너무 예쁨..광광 소피스틱스 감싸고 있는 종이에 그려진 로고 실제로 보면 훨씬훨씬 예쁘다.. 오른쪽은 아닉구딸을 런칭한 아닉구딸 분! 지금은 따님인 까밀구딸이 조향사로 구딸파리를 이끌어나간다고 들었다. *모든 시향기는 직접 착향한 후기이므로 체취에 따라 다르게 발향될 수 ..
202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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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알케미스트 가든 문라잇세레나데
여름방학에 베트남 다녀오면서 면세찬스로 구입했다. 당시 국내 백화점에 입점되어있지 않았고 면세점에 들어온지도 얼마 안 된, 그 달(8월)에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상 향수였다. 지금 서치해보니 국내에서도 파는 것 같다. 포장 뜯을 때 진짜 감동적이었다.. 핳 본품 꽃부늬가 포장박스 내부, 외부에 가득가득 인쇄되어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옆면에도 당연히 빼곡히 인쇄되어있음! 더스트백으로 한 번 더 포장되어있다. 아까워서 쓰진 못하지만 · · · 워터베이스, 알코올베이스, 오일베이스 이렇게 라인이 또 나뉘는데 내가 구매한 향수는 워터베이스인 '문라잇세레나데' 사실 향도 향이지만 지르는데 이름도 한 몫 했다. 너무...로맨틱..,, 향 분위기 자체도 조성진 드뷔시 앨범에 있는 달빛이랑 진짜 똑디다. 다른사람이 연주..
2019.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