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선생님들 #14 문창팀에게

내 사랑들(이 될 사람들)에게 미리 보내는 편지💝

 

5월 31일 팀빌딩 마치고 너무 설레고 기뻐서 오는길이 너무 행복했다. 너무너무 기뻐서 금남팀 팀장이었던 유민이한테 바로 전화할 정도로ㅎㅎ 코로나 때문에 바로 만나지 못하는게 너무 슬펐다. 보고싶어서 목 빠지는 줄 알았다!!! 어찌됐든 내 소중한 사람들이 될 테니까(이 시점에서는 이미 소중해💝) 더 설렜다.

 

우리팀 내가 정말정말 많이 애정해!! 나혼자 맨날 뒤풀이 빠졌지만...ㅎ 여행도 몇 주 안 남았고, 여행 다녀오면 나한텐 정말 다들 없어선 안 될 사람들이 될테니까ㅎㅎ 벌써 애정이 막 샘솟아!! 아영언니! 지섭이가 언니 안 데려왔음 어쩔뻔했어 정말 우리 팀의 감초야.......🌱 휴 언니랑 얘기할 때마다 너무 기분 좋아 막 들뜬당ㅎㅎ 언니 데려오느라 끝까지 고생했던 우리팀 치얼스..,, 민영아~! 내가 너 면접 보고 나간 순간부터 찜했었오ㅎㅎㅎ히히 면접관들이 다 자기가 데려간다그래서 안된다고 내거라고 땡깡부렸음.... 그래도 무사히 데려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어ㅎㅎㅎ 재원아~! 내가 너 데려가고 싶다해서 팀장님이 고생에 고생을...해서 결국 데려옴ㅎㅎㅎ히히 너 못 데려오는줄알고 멘탈 바사삭될뻔했어ㅠㅠ 3차워크숍때 네가 했던 말 때문에 나 진짜 뻥안치구 월요일까지 행복했어! 너랑 같은 팀 못했으면 어쩔 뻔 했니.......... 아 그리고 내 웃음지뢰를 책임져줘서 고마워ㅎ,, 재상오빠~!!~! 내 인생에서 오빠처럼 만능엔터테이너인 사람 처음봤어.. 모르는 게 없어... 우리 아빠보다 아는 거 많은 거 같애 나는 사실 내가 부팀장 잘 할 수 있을까 우리팀 우당탕탕 굴러가진 않을까 하고 초반에 좀 걱정했었는데 우리팀이 이렇게 순조롭게 굴러가는 데는 오빠 영향도 참 크다고 느껴,, 오빠도 완전 우리팀의 감초야🌱 지섭!! 너한테 미안한 게 너무 많은 것 같아 아휴ㅠㅠㅠ 못난 부팀장 데리고 일하느라 고생 많지.. 특히 저번 2차 팀모임때 온라인으로 하자고 땡깡부려서 미안했ㄷㅏ...... 그래도 나 미워하지 말아주라 흑흑,, 오늘 네 빈자리가 너무 컸어 진짜ㅠㅠ 네가 적어준 I like 보면서 항상 교기팀 감동받었는데 오늘은 변지섭씨 like가 없꾼,,, 벌써부터 슬프다 얼른 다시 볼 수 있길😭😭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래의 지민아 어떠니,, 흑흑 내 눈물 여쌤이 다 가져간다~~!!~! 뿌앵 벌써 슬퍼.. 이번엔 얼마나 더 자랄까 궁금하다 두근두근ㅎㅎ 아무튼 우리팀 내가 정말정말 애정해~! 여행 다녀와서도 자주 만나자 알았지!!! 어떡해 벌써 보고싶어~! 나 편지덕후라 분명 여행 다녀와서도 편지 쓸 테지만ㅎㅎㅋㅋ 이렇게 미리 쓰는 편지는 또 새롭다! 미래에서 이거 보구 있겠지~~!~!! 히히 아주 옛날부터 내가 당신들을 참 좋아했다는 증거로 남기겠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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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빌딩날(5.31)에 쓴 일기 발췌ㅎㅎ

민영님, 면접 때 느꼈던 선한 분위기, 가치관, 말하는 것 모두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재원님, 데려오는데 진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국 함께할 수 있게 됐네요! 당신과 함께 성장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요.

아영님, 들으면 들을수록 너무 좋은 분인 것 같아서, 아직 한 번도 뵙지 못했지만 벌써부터 너무 좋으신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재상님, 직접 면접 보지 못해서 엄청 궁금하지만.. 전해들은 이야기가 하나같이 좋아서 기대 아주 많이 하고 있어요ㅎㅎ

팀장님, 며칠 전 팀장부팀장 정했던 날 발표때 너가 했던 말대로 꼭 친해지자🔥 기대중~! 그리고 오늘 협상 최고였어.. 서희 후손인줄알았어

우리 팀은 어떤 모양이 될지 너무 궁금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런다ㅎㅎ 너무 좋은 분들과 만나게 되어서, 워크숍을 더 열심히!! 만들 의지가 불타오른다 화르륵,, 집에 오는 길이 너무 행복했다. 우리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