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야기1 티룸 세상엔 숨어있는 티룸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 내가 커피에는 관심이 없는데도 커피를 전문적으로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건 자주 느낄 수 있었는데, 홍차의 경우 다양한 브랜드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걸 종종 느낀다. 아니.. 수가 적은 게 아니고 그런 공간들이 숨어있는게 문제다. 가끔 만나면 너무 반갑고.. 한 번 보고 까먹으면 안되니까 꼼꼼히 기록해놔야지 1. 해마티룸 여긴 유명해서 소문을 들었다기보다는 그냥 지나가다가 마주쳤다. 그런데 그렇게 알게된 곳 치고는 굉장히 본격적.. 일단 찻잎이 원산지에 따라 분류가 되어있다. 중국-랍쌍소우총, 인도-아쌈·다즐링, 스리랑카-누와라에일리야 등등 처음 홍차를 접했을 때 원산지 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시음해보고 싶었는데 찻잎을 하나하나 .. 2019.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