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대외활동15 3년 뒤 행복한 에너지가 가득한 글을 다시 읽으니 덩달아 행복해져 내 사랑하는 사람들 당신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 유민아 잘 지내? 바라던걸 이뤄가고 있는 네가 너무 멋지고 대견해 요즘 연락 못했는데 보고싶다. 하경아 가끔 인스타로 보는데 더 예뻐졌더라ㅎㅎㅎ 겉바속촉이었던 우리 하경이... 알아갈수록 따뜻한 네가 좋았어 너무 오래 못봤다 보고싶어 지우는 임용때문에 바빠질거라고 했징?ㅎㅎ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네 티없는 밝음이 참 부러웠어. 현기씨 잘 지내지?ㅋㅋㅋㅋ 그땐 내가 참 어렸다.. 요즘 오빠 근황도 궁금해. 직장생활 잘 하고 있남? 태현이는 복학해서 이제 졸업할때 다 됐겠다. 전역하고 같이 밥 먹기로 했는데 언제 먹어줄거야??! 잘 지낼거라고 생각하고 있어ㅎㅎ 주하야 꾸준히 연락 줘서 항.. 2023. 7. 23. 여행하는 선생님들 #14 문창팀에게 내 사랑들(이 될 사람들)에게 미리 보내는 편지💝 5월 31일 팀빌딩 마치고 너무 설레고 기뻐서 오는길이 너무 행복했다. 너무너무 기뻐서 금남팀 팀장이었던 유민이한테 바로 전화할 정도로ㅎㅎ 코로나 때문에 바로 만나지 못하는게 너무 슬펐다. 보고싶어서 목 빠지는 줄 알았다!!! 어찌됐든 내 소중한 사람들이 될 테니까(이 시점에서는 이미 소중해💝) 더 설렜다. 우리팀 내가 정말정말 많이 애정해!! 나혼자 맨날 뒤풀이 빠졌지만...ㅎ 여행도 몇 주 안 남았고, 여행 다녀오면 나한텐 정말 다들 없어선 안 될 사람들이 될테니까ㅎㅎ 벌써 애정이 막 샘솟아!! 아영언니! 지섭이가 언니 안 데려왔음 어쩔뻔했어 정말 우리 팀의 감초야.......🌱 휴 언니랑 얘기할 때마다 너무 기분 좋아 막 들뜬당ㅎㅎ 언니 데려오느라 .. 2020. 7. 26. 여행하는 선생님들 #13 2020 여름여행 4차워크숍 많이 힘들었던 하루,, 워크숍 시간은 촉박하고 내용 특성상 왔다갔다 요리조리 돌아다녀야 했고, 심지어 팀장님 열나서 집에 감...멘붕의 연속 근데 우리팀 너무 잘 뽑아서 활동 완전 잘 참여해줬다... 쵝오 첫날보다 더 떨렸다 마이크가 없어서 크게 말하느라ㅜㅜ 휴 나 지금 목 간질간질한데 아까 크게 말해서 그런거라고 해주라.... 코로나 아니겠지.. 저거 다 하기ㅎㅎ♡ 비눗방울 불자고 빽빽댔는데 세 번 만에 들어줬다.......너무해.....흑흑 근데 어제 이미 비눗방울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가 싫다해도 가져갈거야~! 나 e 맞는걸까..? 이럴 땐 한 마디를 못하겠어,, 북그러워 히히 마지막 워크숍 우리팀!♡ 증말 최고야~! 더 자주 보고 싶은데 운영진 지원해주라 사실 나도 운영진 지원할 생각 없었는데.. 2020. 7. 26. 여행하는 선생님들 #12 2020 여름여행 3차워크숍 오늘 워크숍 주제는 주하의 세상 속에 나를 피워내기 + 워크숍 문닫기!! 사실 가장가장 기다렸던 워크숍이다ㅎㅎㅎㅎ여기에 재밌는 질문들이 많았기 때문에! 에어컨때문에 아주아주 추웠지만 그것 빼고는 정말 완벽했던 대관장소! 뒤에 창 최고야,, 오늘 분위기가 가장 좋았다ㅎㅎ 화기애애! 이날 워크숍 문닫기 파트에서 '워크숍을 통해 배운 게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한 팀원들의 답을 들으면서 마음이 아주 요동쳤다,, 특히 재원이가 해준 얘기 집가면서 또 생각하고 일기장에도 쓰고 엄마한테도 자랑하고 교기팀한테도 자랑했다 주하가 그 얘기를 듣고 감동받아서 눈물흘릴뻔했다고 전해달랬는데 아직 깜빡하고 못전해쥼 미안....껄껄 근데 민영이가 또 이 얘기 어머님한테 자랑했단게 킬포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 2020. 7. 25. 여행하는 선생님들 #11 2020 여름여행 2차워크숍 이날은 딱 워크숍 시간에 맞춰 만났다! 왜냐면 이 주에 회의 이미 했기 때문ㅎㅎ 이 날 워크숍 주제는 은주의 관계 속에서 자라나기 / 지영이의 세상 속에서 나의 모양을 찾아가기! 당신 넘 기여워♡ 긴장된다고 난리치더니 겁나 잘한 그들.......☆ 그리고 우리팀 답변들ㅎㅎㅎ 이날 왜 교기팀 사진 안찍었지ㅜㅜ 흑흑 아쉽쓰,, 2020. 7. 25. 여행하는 선생님들 #10 2020 여름여행 1차워크숍 2020.07.04 아주아주 기다리던 1차워크숍..! 일정 정하는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정말 기다리던 날이었다. 이 날을 위해서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는지,, 참가자로서 워크숍에 참여할 때와 감회가 많이 달랐다. 오랜만에 하는 발표에 엄청 많이 떨렸다. 이날 교기팀끼리 일찍 모여서 리허설을 했다! 급한대로 막 들어간 떡볶이집이었는데 아주아주아주 맛있었음,,! 어디였지 이름이 기억 안난다ㅎㅠㅠ 사실 긴장돼서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었지만 하지만 존맛이었던것만은 기억한다 오늘 진행한 워크숍은 여쌤소개+나의 샘 발견하기!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었다. 내 참가자 시절...부끄러워짐... 목소리 안 떨리려고 복식호흡 무진장 했다ㅋㅋㅋㅋㅋ휴 티 안났지?! 그나저나 온라인으로만 만났던.. 2020. 7. 25. 여행하는 선생님들 #9 지난 여행을 돌아보며 돌아오는 길 그 허탈함이 아직도 떠오른다. 지하철에 사람만 없었다면 그 자리에서 주룩주룩 눈물을 쏟았을 거다. 정말 꿈을 꾼 것만 같았다. 너무 행복했지만 그만큼 짧았던 꿈이었다. 그 행복함 속에서 억지로 끄집어내진듯한 기분을 글로 옮길 수가 없다. 벌써 반 년이 지났는데 그때의 감정이 생생하다. 생생해서 지난 여행을 떠올리면 꼭 눈물이 그렁그렁해진다. 나만 이런 건지 원래 이렇게 아픈 건지 모르겠다........ 여행 다녀오고, 혼자 있으면 너무 힘들고 힘들고 힘들어서 계속 사람을 만나고 다녔다. 그래도 집에 돌아와서 혼자가 되면 다시 그 기억에 잠겼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계속 그리워하고 짝사랑했다. 아직도 누가 내게 가장 행복했던 때가 언제냐고 물으면 1월달의 그 일주일을 떠올린다. 그 짧.. 2020. 7. 25. 여행하는 선생님들 #8 마지막 날 2020.01.17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금요일, 마지막 날 이날 아침은 금남고 학생 두 명과 상담을 하며 오전시간을 보냈다. 전날 밤 늦게까지 이야기 나누느라 나는 밤을 꼴딱 샜다..ㅠ 그래도 마지막으로 금동이와 사진 하나를 찍고..! 우리 여섯이 준비한 수업은 어제로 끝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들과 게임하고 소감 나누고 과자파티를 하고! 우리가 어제 비밀리에 준비한 선물도 아이들에게 나눠줬다. 우리가 준비한 공식 활동이 모두 마무리되고, 단체사진 & 셀카타임을 가졌다 이제 진짜 진짜로! 아이들과 작별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서울로 떠났다 :) 하동에서의 기억은 아직도 너무 그립고 아련하게 남아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이었기 때문에 지금 마냥 슬프지만은 않다! 앞으로 볼 날이 더 많을테니까 😊 .. 2020. 1. 25. 여행하는 선생님들 #7 수업 4일차 2020.01.16 벌써 목요일. 이 날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밥 먹고 돌아오는 길, 오늘도 동물친구를 만났다. 우리는 이 애옹이에게,,,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여줬다(야식이라고도 부른다) 바로 앞 가게 이름이 행복한야식 이다 어쩌면 이렇게 여유부릴 수 있는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이 날, 찍자 찍자 해놓고 못 찍었던 거울셀카를 드디어 찍었고 브이로그 찍는 척 장난도 쳤다 벌써 하동에서의 시간이 만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시간을 보냈다. 지금도, 그냥 사진 보고 글 쓰는 것 뿐인데 기분이 참 묘하네. 4일차 수업. 오늘 수업은 나와 하경이가 담당했다. 오늘 수업은 특이하게 모두 주제가 '도전' 이었는데, 나는 '나에 대한 도전' 하경이는 '세상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 2020. 1.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