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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이야기

티룸

by 엔프제 2019. 12. 26.

세상엔 숨어있는 티룸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

 

내가 커피에는 관심이 없는데도 커피를 전문적으로 맛볼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건 자주 느낄 수 있었는데, 홍차의 경우 다양한 브랜드를 시음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는걸 종종 느낀다.

아니.. 수가 적은 게 아니고 그런 공간들이 숨어있는게 문제다. 가끔 만나면 너무 반갑고..

한 번 보고 까먹으면 안되니까 꼼꼼히 기록해놔야지

 

 

 

1. 해마티룸

 

 

여긴 유명해서 소문을 들었다기보다는 그냥 지나가다가 마주쳤다. 그런데 그렇게 알게된 곳 치고는 굉장히 본격적..

일단 찻잎이 원산지에 따라 분류가 되어있다. 중국-랍쌍소우총, 인도-아쌈·다즐링, 스리랑카-누와라에일리야 등등

처음 홍차를 접했을 때 원산지 별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시음해보고 싶었는데 찻잎을 하나하나 다 사기도 힘들고ㅠㅠ 그랬는데 여기서 시음이 가능할 것 같다.

스리랑카 기준 핫티가 6500원, 아이스티가 7000원. 밀크티(핫)는 7500원. 티룸답게 비싸다 핳.. 그래도 랍쌍같이 진입장벽 높은 티를 마셔볼 수 있다는건 큰 매력인 것 같다

 

 

2. Mon Cafe Gregory

 

 

합정동에 위치한 티룸.

마리아쥬프레르 티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취급하는 곳이라고 한다.

홍차 가격이 대부분 7300원이다. 개비싸..! 그래도 구하기 힘든 잎차로 우린 티를 시음할 수 있다면야,,

 

 

3. 클로리스 티룸

 

 

클로리스랑 클로리스티룸이랑 다른 곳인가..? 검색어에 따라 다른 곳이 나온다

요기는 지점이 신논현점이 하나 더 있는 것 같다. 강남에 두 지점이나 있네.

밀크티, 밀크티빙수가 맛있다고 함

 

 

 

 

2019.12.26 업데이트 완료

꾸준히 업데이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