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 피겨 넷째 날

오늘은 다른 분과 2인으로 체험수업을 들었다.

그 분은 여기에 체험하러 오신거라 처음이셨는데, 선생님이 그 분을 더 많이 봐주셔서 아쉬웠따,,,,

확실히 다대일보다 일대일이 낫다는 것을 느꼈다.

 

1. 밀기, 항아리, 한 발 들기, 바닥터치 모두 앞뒤로 하며 몸을 풀었다.

 

2. 크로스로 시작해서 백크로스까지 모두 돌았다.

 - 몸으로 익히는건 확실히 몇 밤 자고 나면 늘어있다. 따로 연습하지 않아도..!

 - 무릎을 굽히고 얼음을 밀어내는 감각을 더 잘 느꼈다. 하체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 근력이 부족한 탓인지 백크로스할 때 기준 다리가 끝까지 힘으로 지탱하지 못하고 힘이 풀려버린다. 그렇게 원을 이탈하고..

 

3. 포워드 포인, 어설프지만 발 안 대고 끝까지는 간다.

 

4. 백아웃을 처음 배웠다.

 - 원형으로 회전하는것조차 어렵다.. 뒤로 직선으로 간다ㅋㅋ

 - 바깥쪽 발을 밀고 앞으로 내밀어야 하는데, 자꾸 접는다.

 - 손동작도 헷갈림! 으아아아

 

5. 두발스핀을 계속 배웠다.

 - 수업때까지만해도 영 모르겠었는데, 남아서 혼자 보충학습(?) 하면서 약간 감을 잡았다.

 - 얼음에 긁히며 속도가 줄어드는 건 오른발이 인엣지이기 때문이었다. 양 발 모두 중립으로 두어야 잘 미끄러진다.

 - 오른발을 빠르게 가져와서 양 발 11자를 만들어 붙이는게 중요하다. 떨어져있으면 오른발이 끌려오며 얼음을 긁는다.

 

 

그 외 활주하며 스키동작도 연습했는데, 속도가 더 나지 않아서 아쉬웠다. 한 발 스키도 해보고싶은데! 아직 내공이 부족함,,

오늘 밤에도 복습 잘 부탁해 내 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