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끄적끄적11 2022.02.01 신용카드를 쓰면 안되겠다고 느꼈다. 그렇게 생각한지 얼마 안 됐지만, 오늘에서야 무조건 끊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오늘 세뱃돈을 두둑히 주셨는데 그게 그대로 설렘이 되는게 아니라 그냥 카드값으로 바로 나갈 걸 생각하니까 속상해서.. 작년에 용돈받고 신나했던걸 생각하면 너무 대비돼서 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신용카드를 쓰면 내가 스스로 정한 한도 이상으로도 마음껏 결제할 수가 있으니까.. 결국 돈관리를 내 의지에 맡기는 격인데 한번도 내가 나에게 이긴 적이 없음ㅋㅋㅋㅠ 앞으로 한 학기동안 천천히 바꿔나가야겠다. 처음에 신용카드를 받고 이제 꼭 필요한 큰 돈(크로스핏같은)도 할부로 결제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문제는 내가 버는 돈이 내 생활비보다 현저히 높지도 않고 항상 아슬아슬하게 써왔기 때문에..... 2022. 2. 1. 2022.01.31 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2022. 2.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