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선생님들 #6 수업 3일차
2020.01.15
월요일까지만 해도 시간이 안 갈 줄 알았는데 웬걸, 갈수록 시간이 빨리 간다.
드디어 수요일, 3일차 수업! 오늘 수업 주인공은 지우와 현기오빠였다.
오전 회의를 끝내고 점심 먹으러 나가던 길
왜 오빠는 항상 단독행동을 할까
우리 노는 거 보면 쩜 기엽다 ㅋ
수업 시작 전 일찍 온 친구가 명란 마늘빵을 나눠줬다! 잘 먹었어 고마워 ! :)
3일차 수업 시작!
지우가 말을 참 잘한다. 수업도 잘한다.
지우 수업에서 진행했던 아이스브레이킹! 아이들 반응이 좋았다.
수업만 하면 아이들이 지루해 할 것 같아서 이번 시간에는 몸을 쓰는 활동을 많이 준비했다.
마네킹 챌린지! 예상보다 훨씬 더 엉망진창이었지만! 그래서 더 재밌었어 :) ㅋㅋㅋㅋㅋㅋ
우리 생각보다 아이들 생각이 굉장히 깊었다.
아이들이 우리가 준비한 수업의 의미를 잘 이해해주어서 너무 고마웠다 :)
이렇게 지우의 진로 수업은 마무리!
쉬는시간을 갖고 이어진 현기오빠 수업
오빠가 준비한 자신감 수업에서 가장 반응이 좋았던 활동은 바로
너두나두야나두 !
이름 참 기깔나게 지었다,,
내가 되고싶은 모습을 가운데에 쓰고 -> 조별로 자리 이동을 하며, 얼굴도 확실히 알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응원의 말을 써 주기!
내게도 개인적으로 너무 인상깊게 남은 활동이었다. 아직도 저 종이 내 책상에 놓여있다(귀찮아서 안치운거 아님ㅠ)
.
.
.
다음날 진행할 아이스브레이킹을 미리 우리끼리 해봤다
바로바로 릴레이그리기...!
이번 제시어가 '금남고' 였는데
뭘 표현하려 했는진 알겠지만 왠지모르게 불쾌해지는 그림
게임 리허설 하는데 너무너무 웃겼다 진짜 배 찢어지는 줄 알았음 그래서 나 넘어짐
.
.
.